금강제화가 꿈의 항균 소재라 불리는 은나노 기술을 도입한 기능성 신 발 `바이오소프’를 내놓았다.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FITI)가 인증한 바에 따르면 은나노는 은에서 나오는 은이온이 세균의 신진대사 활동을 방해해 항균, 살균효과를 보인다. 지금까지 세탁기, 젖병,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구두에 은나노 기술을 도입한 것은 금강제화가 처음이다. 금강제화측은 “구두가죽에 은나노를 적용하면 세균 살균 효과가 있어 항상 발이 쾌적한 상태라 발냄새, 무좀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은나노는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외 무좀균 등에 대해 실험한 결과 24시간을 기준으로 99.9% 항균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오소프는 정장과 캐주얼 차림에 어울릴 수 있는 두가지 디자인을 내놨다. 이 제품은 신규개발한 경량화 창을 사용해 일반제품보다 1/3정도 가벼운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