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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90호 | ]

요업기술원 이천분원 설립
  • 편집부
  • 등록 2004-03-22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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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총 88억원투입, 2006년 완공, 이천·여주·광주도자기업계 숙원사업 10년만에 결실 세계적 도자클러스터 육성에 주력, 전통세라믹산업 발전의 계기 될 것으로 기대 요업기술원 이천분원이 설립된다. 요업기술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정부예산 총 88억원을 투입하여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도예단지내 6천여평의 부지에 연구동, 시험공장동, 협력회관 등 총 1300여평의 이천분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요업기술원은 최근 ‘이천분원사업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단장에 최의석 박사를 임명했다. 또한 이천분원에 연구기자재 등 현물을 투자할 계획이다. 요업기술원, 이천분원사업단 구성 단장 최의석 박사 이번 이천 분원 설립 결정은 이천, 여주, 광주 지역 도자기업계의 10년간에 걸친 정부에 대한 건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이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천시는 분원설립을 위해 부지를 현물로 투자하고 분원이 완공된 후 각종 생산기반 설비 투자를 약속하는 등 매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전통세라믹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매우 부진했던 것에 비해 이번 이천분원 설립에는 8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도 업계에서는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이번 이천 분원 설립이 앞으로 이천, 여주, 광주지역의 도자기업계뿐 아니라 전통세라믹 업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능성 세라믹산업으로 도자산업 영역 확대 필요 요업기술원에서는 이천 분원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한국 대표의 도자기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기술축적 및 성장동력부여, ▽도자기 집적지 연구소의 현지화에 의한 도자산업의 고도기술화와 산업자기 및 고부가가치 기능성 세라믹산업으로의 도자기산업 영역의 확대 발전, ▽소량, 다품종 생산 소기업 구조에 맞는 분업화 및 특화 개발 지원 필요, ▽인적자원의 고도기술화와 대응기술력을 순환적으로 공급, ▽세계적 도자산업 클러스터화의 가능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본산업집적지로서 세계엑스포 이후 국가적 고유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앞으로 세계적인 도자산업 클러스터가 될 가능성이 높음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도자업체수는 전국의 6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필요성에 부합하는 분원이 되기 위해 요업기술원에서는 ▽세계적 도자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개발, ▽도자기술 데이터 베이스화 및 업체 지향성 기술지원, ▽도자기 기술 인프라 구축, ▽도자기 발전 홍보를 위한 세미나, 연구회 및 전시회, ▽제조기술 확보를 위한 파일로트 플랜트 라인 운영, ▽특화기술 개미군단 등록 회원제 기술지원 및 기술정보 제공, ▽국제협력을 통한 동북아 도자산업 관련 협력체제 구축 등의 세부사업 추진안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중 토목공사 착공,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완료 또한 분원설치 사업을 전담할 전문인력의 확보와 올해의 주요 사업 일정도 확정했다. 올 상반기에는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외국의 도자산업 및 기술현황 조사에 주력하고 하반기 중에는 토목공사 착공과 이천분원의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천 분원 설치에 대해 산업도자기업체, 타일, 위생도기업체 등에서는 현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 업계 관계자 몇몇이 이천분원이 전통도자산업 뿐만 아니라 산업도자기관련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사업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수준의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에 대해 요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분원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세라믹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이천분원 설치가 사양화되어가고 있는 국내 전통세라믹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는 발판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며, 앞으로 분원 설립과정이 차질없이 순탄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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