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약 330광년 떨어진 곳에 태양의 10배 정도가 되는 커다란 항성 주위를 질량이 목성의 6.3배나 되는 혹성이 돌고 있음이 국립천문대 오카야마 천체물리관측소(오카야마현 鴨方町)관측으로 밝혀졌다.
이 천문대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그룹의 성과로서 일본그룹이 태양계 이외의 혹성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에히메 대학에서 열리는 일본천문학회에서 발표. 연구그룹은 2001년부터 오카야마 관측소에 있는 일본 최대의 반사망원경을 이용하여, 약 180개의 거성을 대상으로 혹성찾기를 실시, 이번 발견으로 최초의 성과를 올렸다.
거성이 주기적으로 조금씩 움직이므로 대혹성이 약 0.8천문단위(지구와 태양간 거리의 8할) 떨어진 원축도를 돌고 있는 것을 철저히 조사하였다. 태양계 이외의 혹성은 1995년 이후 해외에서 약 100여개가 발견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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