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종합연구소 라이프 일렉트로닉스 연구실의 中川誠司 연구원들은 초음파에 따른 골전도를 활용한 골도(骨導)초음파 보청기를 개발했다. 이 보청기를 이용한 실험에서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일부 중난청자도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보통 보청기를 사용해도 잘 안들리는 중난청자가 인공내 이외에도 청력회복이 가능한 방법으로서 기대된다. 연구는 도지샤(同志社)대학, 나라현립 의과대학, 히로시마현립 보건복지사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초음파는 소리로서는 들리지 않지만, 골전도를 쓰면 들을 수 있다.
골도 초음파 보청기의 기본원리는 외부음성에 따라 진폭 변조된 초음파가 귀 뒷부분 뼈 주변의 진동자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구조이다.
이 보청기는 중난청자들도 소리가 들린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실험에서는 중난청자의 검사 총수 가운도 약 16%가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모든 중난청자에게 유효한 것은 아니다. 단지 100명중 2, 3이지만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서 이해가 가능한 회화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하였다. 필요할 때 소리가 들리면 되는 일시적인 사용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연내에 시험적으로 맹아학교에 배포, 사용량 등을 조사한 후, 장래에는 보청기로서 실용화하도록 하였다. 골도초음파보청기 구조는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중난청자는 보통 보청기는 사용하지 않고 인공내이를 사용한다. 그러나, 피하에 집어넣는 수술이 필요하고 충분히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라는 점이 문제이다. 라이프 일렉트로닉스 연구소에서는 99년, 뇌자계 계측으로 골도 초음파를 측정, 내뇌감각이 활발해지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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