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서 알루미나 생산라인 인수, 스프레이드라이어 등 양질의 생산·실험설비 갖춰
65∼99.8% 알루미나 생산, 구조·전자세라믹스용으로 공급 계획, 월생산능력 30톤
엑세람머트리얼(Ex'Ce
ram, CEO 김준수 공학박사)이 최근 알루미나 분체를 전문으로 생산, 공급하면서 국내외 영업을 개시했다.
이 업체는 (주)동서에서 전무이사를 지낸 김준수 박사가 동서의 알루미나 생산라인을 인수하여 설립한 업체이다.
김준수 사장은 “동서는 저항기용 세라믹로드, 온도센서, 수도꼭지용 세라믹 디스크 등을 생산했으며 이들 제품의 주원료인 알루미나도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충당했다. 따라서 알루미나 관련 생산설비와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 있으며 생산 노하우도 축적이 되어있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덴마크 니로사의 협조를 받아 설계한 스프레이 드라이어는 양산성이 우수하고 바인더를 균일하게 분산한 유동성이 좋은 과립을 만들기에 적당하여 고품질의 알루미나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입도분석기, SEM 등 분체 실험설비도 Full로 갖추고 있어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는 알루미나 개발, 생산의 최적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에서는 구조 및 전자세라믹스용 65~99.8% 알루미나를 다양하게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granule powder로는 월 30톤, cake로는 25톤 정도이다. 이 업체에서는 현재는 국내 업체를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1년후에는 수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등지로 Sample을 보내놓은 상태이다.
수요업체에 전 생산과정에 대한
기술 어드바이스 제공, 영업 전략 차별화
또한 국내 영업에 있어서도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준수 사장은 “그 동안 동서에 근무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 업체에 대해 분체 생산에서 성형까지 전 생산과정에 대한 기술 어드바이스와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요업체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영업도 수행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업체에서는 “현재 고정적인 수요처가 있어 제품 출시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규모가 40~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1)431-1983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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