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란 찰흙을 원료로 하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옹기장이 이현배의 노력과 혼이 우리 땅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찰흙을 옹기로 변하게 한다. 작가는 옹기가 지닌 소통의 힘이 어떻게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지 설명하고 있다. 정수기 같은 문명의 이기에 못지않은 구실을 옹기가 한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작업하는 것이다. 자연성을 강조한 옹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이현배의 옹기에는 그의 노력과 혼,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있다. ‥02 549-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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