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해강도자미술관에서 ‘473주기 이천도자혼불제’가 개최된다. 한국예총 이천시지부와 이천도예정보화마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명도공(無名陶工)들의 넋을 추모하며 이천도자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근현대도공들을 위한 추모제례가 열린다. 주요행사로는 축제기간동안 해강요, 대광요, 해주요, 조선요, 심천요, 항산요 등 행사장 인근 요장에서 전통가마 불지피기 및 작품꺼내기가 진행되며 도공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혼을 간접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접시를 깨자’, 도자기 흙을 이용해 만드는 ‘재미있는 얼굴표정 만들기’ 등의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도예가와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위주로 기획돼 있어 관광의 효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예정보화마을 http://ceramic.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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