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정소진은 자신의 꿈이야기를 조형작업 속에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내가 종종 꾸는 꿈의 배경은 깜깜한 밤이다. 나는 이렇게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는 나의 의지를 무한히 발산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란 생각기 들어서…(중략) 심장이 뛰는 공포의 순간에 다가온 ‘검은새’는 내가 기다리고 동경하는 존재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되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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