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삼척 등 강원도 동해안 일대를 폐광촌, 관광촌 등의 이미지에서 탈피시켜 세라믹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에서 이 지역이 석회석 등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과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세라믹 클러스터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초 확정한 지역혁신 산업클러스터 계획 가운데 강원권은 원주와 춘천, 강릉을 잇는 3각 테크노밸리로 개발하기로 돼 있다.
그러나 강원도는 이 지역 세라믹 원료 업체들과 강릉대, 삼척대, 관동대, 경동대, 영동전문대 등의 세라믹스 관련 학과들을 연계시켜 관련 산업벨트로 묶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산자부 관계자는 밝혔다.
강원도는 단기적으로는 대학연구인력과 연구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규설비와 운용을 위한 파인세라믹스 지원센터와 기술인력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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