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이 연구소 세라믹스 연구부문과 닛신(京都市 南區 사장 橫江浩司)과 공동으로 광촉매를 이용한 의치 세정제를 개발했다. 개발한 세정제는 광촉매를 이용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세정력 두 가지를 강화했다. 세정제는 이산화티탄과 인산염, 규산염, 산소계 표백제로 이루어진다.
현재 치과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치 세정제는 염소계 이외에 ‘산소계’, ‘과산화물계’, ‘생약계’ 등 세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세정효과가 높은 것이 염소계 세정제. 이 세정제를 이용하는 치과에서는 사용이 끝난 세정제를 용기에서 의석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자주관리를 하고 있는데, 환경보전의식의 고양과 세정제에 대해 높아지는 건강지향의식 등으로 새로운 세정제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새로운 세정제는 환경대응력을 높이면서 ‘찌든 때에 강하고 의치의 냄새도 없앨 수 있다’, ‘의치표면의 끈적임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제균력이 우수하다’, ‘금속부분에 거뭇한 부분 없이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다’와 같은 세정면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이러한 요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임으로써 치과의 평균적인 세정시간인 약 30분을 1/2인 약 15분으로 단축했다. 아울러 광촉매를 이용할 때 문제가 되는 광원에 대해서도 검토. 광원 별로 세정력을 비교한 결과, 태양광에도 어느 정도의 세정력을 확인했다. 가장 유효한 광원인 블랙라이트를 조사하자 세정력은 보다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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