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리즈 대학 등 국제연구팀이 세계 6개 지역에서 합계 103종의 동식물에 대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예측한 결과, 2050년까지 최대 37%가 절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전 세계 모든 동식물을 대상으로 한다면 100만 이상의 종이 멸종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 된다.
연구팀은 온실효과 가스의 방출을 삭감하는 기술과, 이산화탄소(CO2)를 바다나 지하에 격리시키는 전략을 조급하게 채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조사는 호주, 브라질, 멕시코, 유럽, 남아프리카 등 6개 지역에 대해 포유류, 조류, 파충류, 개구리, 나비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50년까지 기온이 현재보다 1.8~2도 상승하고, CO2의 체적이 500~550ppm(100만분의 1단위) 증가한 경우, 생식, 분포지역의 이동이 가능하다면 멸종률은 10~20%에 그치겠지만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26~
37%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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