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도자기 업체에서 만든 도자그릇을 구입하는 음식점에 구입비용의 절반을 1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도자기조합 측과 구매연계를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 시(市) 도예팀장은 “도자기를 전시용으로만 쓰지 않고 실생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그릇이 우리 고장의 도자기로 바뀐다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광산업과 도예산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남한산성과 분원 등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우선 배려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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