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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93호 | ]

적층세라믹커패시터, IT경기 타고 `성장 탄력’
  • 편집부
  • 등록 2004-06-21 1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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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계가 세계 IT경기 회복의 순풍을 타고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삼화콘덴서 등 국내 MLCC 생산업체들은 지난 연말부터 세계 IT경기 회복에 따른 MLCC 수요 급등으로 판매단가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데 힘입어 생산량을 늘리고 고부가 제품을 강화하는 등 수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www.sem.samsung. co.kr)는 MLCC 전 제품군에 걸친 시장수요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물량확보를 위해 필리핀·중국 생산법인을 100% 가동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설비가동률을 95%까지 끌어올리고 휴대폰용 고부가 소형제품인 0603(0.6×0.3㎜)1005 제품의 수율 향상과 대용량 신제품 선행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1/4분기에 MLCC 211억개를 판매해 752억원의 매출을 달성, 이전 분기 대비 14%(판매량은 1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MLCC 생산설비 확충에 지난 1/4분기 87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화콘덴서(대표 이근범 www.samwha.co.kr /capacitor)도 MLCC 증산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최근 공급량이 시장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공장을 24시간 가동함은 물론, 소액의 설비투자와 설비 운영효율 제고를 통해 월 8억개 수준이던 생산능력을 10억개로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20% 선인 고부가 휴대폰용 제품의 매출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타제품 생산설비 일부를 휴대폰용 1005 제품 생산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삼화콘덴서는 MLCC를 100% 국내 생산하는 현 사업체제를 개편, 범용 MLCC 생산을 점진적으로 해외이전하고, 국내에서는 고부가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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