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뼈 같은 인공뼈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의대 이춘기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재료공학부 홍국선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개발한 이 인공뼈는 정상적인 인간 뼈를 이루는 주성분인 인산칼슘계 화합물인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와 피로인산 칼슘재(상품명 본그로스)로 만들어졌다.
본그로스는 3~5㎜크기 기공구조의 과립형 물질로, 수입 인공뼈에 비해 인체에 친화성이 높은 바이오세라믹 인공뼈로 정상뼈를 이루는 칼슘과 인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벤처기업인 바이오알파(대표 윤재훈)와 함께 개발한 인공뼈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병원 임상시험 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이달에 임상시험에 착수하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조만간 임상시험이 결정될 전망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본그로스 성능과 안전성이 다시 입증되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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