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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93호 | ]

점토 바닥벽돌 생산량 지속증가
  • 편집부
  • 등록 2004-06-21 14: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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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점토벽돌 시장 30% 점유 예상,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 영향 생산업체 크게 늘어, 공급과잉 가격경쟁 ‘혼란’ 최근 건축용 점토벽돌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와는 상대적으로 바닥벽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점토벽돌협동조합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점토벽돌 생산량은 총 10억19백만장으로 2002년 대비 15.9%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바닥재 벽돌의 점유율은 6.5%인 6천6백만장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까지의 국내 점토벽돌 생산량은 7천2백만장이며 이중 바닥재 벽돌은 7백20만장으로 10% 가량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어 바닥재 벽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올해 말쯤에는 전체 점토벽돌 시장의 30% 가량에 이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바닥재·일반토석 벽돌, 생산량 지속 증가 지난해 점토벽돌 생산현황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후레싱 벽돌이 2002년 대비 30% 가량 감소한 1억7천7백만장이며 다른 종류의 벽돌 역시 기록적인 감소율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일반토석 벽돌과 바닥재 벽돌만이 생산량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적용 점토벽돌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다세대·다가구주택 경기의 위축으로 하반기 이후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 점토바닥재 벽돌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의 조경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점토 바닥재벽돌 다양한 기능성 ‘강점’ 국내에는 대략 45개 가량의 점토벽돌 업체가 있다. 이중 현재 가동 중인 39개 업체 중 바닥재 벽돌을 생산하는 업체는 10여개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지속적인 바닥재 벽돌 수요 증가로 올해 말 경에는 모든 업체에서 바닥벽돌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 바닥재 벽돌은 보도·차도용으로 크게 구분된다. 여기에 광장이나 정원, 옥상 등 조경용으로도 꾸준한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 외국의 경우 점토 바닥재 벽돌의 수요는 선진화 될 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건축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도 역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보통 지면을 시멘트, 콘크리트, 아스팔트, 인터로킹 등으로 포장할 경우 호우시 지면으로의 빗물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빗물이 하천에 다량 유입, 홍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지하수 부족현상까지도 발생하게 된다. 또한 공기 중과 지면의 접촉을 막아 미생물 및 식물의 식생을 불가능하게 한다. 반면 점토 바닥재 벽돌의 경우 투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하여 지하수 고갈 방지와 박테리아 등의 서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걸을 때 피로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바닥재 벽돌과 관련해 우성세라믹스공업의 이응원 회장은 “최근의 친환경 건축자재의 수요 증가와 웰빙산업 성장 등으로 인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점토 바닥재 벽돌은 흙을 소성해서 제조하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에 유익한 환경친화적 건자재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수요 증가 원인을 밝혔다. 업체별 차별화 전략 구사, 생산량 확대 국내 업체들은 타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며 바닥재 벽돌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개발을 위해 색상과 무늬, 형태, 크기, 질감 등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이 같은 장점을 무기로 판매 경쟁에 있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각 업체별로 저가 제품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시리즈 형식의 고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일부업체에서는 공장 증축과 바닥재 벽돌 생산시설을 대폭 교체하는 등 생산량 증가를 추진하고 있다. 우성세라믹공업은 바닥재 벽돌의 주력 생산을 위해 시설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바닥 벽돌 생산에 돌입했다. 또한 대구의 선일산업 역시 공장 증축을 통해 바닥재 벽돌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우 전통세라믹스 산업과 신기술과는 관련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전통세라믹 제품을 대상으로 NT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대평세라믹스산업(www.dpceramics.co.kr)의 이용석 사장은 점토벽돌업계 최초로 ‘가소성 향상에 의한 석탄회 고함량 소성벽돌 제조기술’을 개발 신기술(NT)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 이용석 사장을 맞나 인증획득과 관련하여 그 배경을 들어보았다. 그러나 최근의 수요증가에 따른 지나친 공급과잉으로 가격경쟁이 심화, 시장질서가 혼란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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