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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94호 | ]

PDP 부품소재 국산화 개발 활발
  • 편집부
  • 등록 2004-07-24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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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중심국으로 급부상하면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관련 부품소재들의 국산 대체도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코닝·LG화학·SKC 등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부터 PDP의 핵심부품인 광학필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데 이어, 이들 업체의 주요 협력사들도 필터용 강화유리, PDP용 파우더, AR(Anti―Reflection) 필름 등 관련 소재들을 하반기부터 대거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PDP모듈·PDP필터 관련 원부자재에 이르는 수직적 국산화 체제가 본격 형성돼, 국내 PDP 산업의 가격 및 제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브라운관 소재 전문업체인 휘닉스피디이(대표 이하준)는 최근 구미 사업장에 월 200톤 규모의 PDP용 파우더 2공장을 완공,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PDP용 파우더란 PDP 전면 및 후면 유리에 전극의 절연 피막으로 이용되는 유전체로, 이 회사가 제품 개발을 완료한 지난 2002년까지만 해도 전량을 NEG·아사히·노리타케 등 일본업체들에 의존해왔다. 이 회사는 삼성SDI·LG전자·LG마이크론 등 거래선들의 공급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총 190억원, 내년엔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주전자재료(대표 임무현)도 올 하반기까지 PDP 격벽용 파우더를 개발, 올 하반기 중 최소 월 15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휴대폰용 LCD용 정밀연마기판 유리를 생산해온 유아이디(대표 박종수)는 PDP필터용 강화유리를 개발, 지난 2월부터 삼성코닝과 LG화학에 납품해오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PDP용 강화유리는 PDP 필터에서 파손 및 전자파를 방지해주는 핵심소재로, 그동안 일본 아사히·센트럴 등에서 전량 수입해왔다. 유아이디는 올 초 구미공장에 월산 5만장 규모의 전용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충북 오창 과학단지에 2기 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코닝의 또 다른 협력사인 케이티지도 최근 경북 성주공장에 전용 설비를 갖추고 하반기부터 PDP용 강화유리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CD용 광시트 가공업체인 세진티에스(대표 박인식)도 PDP 화면에서 빛 반사 및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AR(Anti -Reflection) 시트를 개발, 이르면 올 연말부터 시장 진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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