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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아트그룹 수암리 경기도 안산시
  • 편집부
  • 등록 2004-08-21 1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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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도예가들과 젊은 도예가들의 만남 시원한 수암산 풍광 속 작업하는 재미 솔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산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 곳에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공동작업장 〈도자아트그룹-수암리〉가 있다. 안산지역에서 작업하던 취미도예가와 단국대학교 도예과 출신 도예가들이 모여 공동작업장으로 운영하는 ‘도자아트그룹 수암리’는 지난 4월에 창립전을 갖았다. 회장 조승연씨를 비롯해 김대웅 김영희 노신환 선의미 이미선 정새이 한만순 등이 이곳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고, 인근에서 자신의 작업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김창섭 도예가도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한다. 〈도자아트그룹-수암리〉는 김창섭 도예가의 작업장에서 작업하던 취미도예가들과 단국대학교 출신 젊은 도예가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자 공동작업장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둘러 쌓인 작업장 작업장 뒤편에는 민물가재가 사는 맑은 계곡이 흐르고, 앞쪽으로는 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작업장은 비닐하우스 한 동으로 가마실과 작업실 다실을 겸한 전시실로 꾸며놓았다. 기자재로는 1.2루베 가스가마와 0.2루베 가스가마, 토련기 1대, 전기물레 10대가 마련돼 있다. 현재 회원 8명과 수강생 10명이 작업하고 있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에는 회원들의 다기 사발 항아리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도자기체험교실 수강생 지도 매해 정기전 개최할 계획 모임의 회장 조승연씨를 중심으로 인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유치해 지도하고 있다. 〈도자아트그룹-수암리〉는 지난 5월 안산시의 자치행사로 열린 〈안산 아시아 아트페어〉에 도자기체험교실로 참여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강생은 주로 회장인 조승연씨가 가르치고 있으며, 일일 체험학습은 한번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학습장에서 수업한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도자기체험 외에도 가재가 사는 계곡에서 간단한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일일체험교실에는 물레체험, 수작업 도자기를 각각 두개씩 만들어서 번조해 주고 1인당 1만원이다. 정규반의 수강료는 주 2일 수업에 월 10만원이며 번조비는 별도다. 창립전에 이어 앞으로도 일년에 한번씩 정기전을 개최하고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상호보완적 협력관계의 회원들 작업공간이 여의치 않은 이들에게 이곳 공동작업장은 상호보완적으로 운영되며 회원들끼리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비를 함께 분담해 부담을 줄였다는 장점 외에 회원들이 서로의 작품을 보고 배우기도 하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작업한다는 즐거움도 솔솔하다. “혼자 작업하면 조용히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나태해 지기도 하잖아요. 서로 경쟁적으로 작업하다 보니 게을러질 새가 없어요.”라고 말한다. 서희영기자 rikkii@naver.com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산1번지 011-9905-3677(회장 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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