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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수출입 무역 역조 현상 심각
  • 편집부
  • 등록 2003-07-04 12:45:19
  • 수정 2016-04-16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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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수출입 무역 역조 현상 심각 2002년 수출 3백60만달러 35% 감소, 수입은 3배 이상 증가한 1천만 달러 이르러 국산제품 경쟁력 약화 중국산에 밀려, 내수시장은 이태리·스페인·중국산 점유율 높아져 타일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입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타일업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자기타일조합의 통계에 따르면 2002년 타일 수출액은 2000년 수출액에 비해 약 35% 감소한 3백6십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수입액은 2000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1천만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해 중국산 타일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타일제조업체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었던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도 중국산 제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국산 제품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태리, 스페인 타일 업체의 경우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생산성에서도 국내 업체들에 비해 약 1.8배 이상 생산성이 높다”며 “국내 업계에서도 제품 생산성 향상과 일부 노후 된 설비의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 업체에 비해 생산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으나 국내 업체에서는 타일설비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비해 중국은 타일관련 모든 설비를 자체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생산량이 있어서도 중국의 타일 생산량은 국내보다 약 30배 정도 많고 이태리, 스페인의 경우 약 10배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타일 수요와 가능성이 있어서도 압도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업계에서는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수입제품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대책방안을 모색하도 있지 못한 실정이다. 국내 타일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부분의 공산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공통된 과제로서 중국을 거대한 산으로 비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타일산업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시장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타일 제조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기술력 향상과 노동력의 안정적 확보, 가격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의 시장구조변환 등이 필연적이며 타일 설비관련 산업, 유약, 디자인 등의 관련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업계에서는 ‘타일업체 대표자 신년 오찬 간담회'를 통해 각 업체 대표자들이 참석,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입타일에 대한 대응방안과 타일 KS규격개정 등 다각적인 논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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