物質·材料硏究機構는 神戶製鋼所와 공동으로 세계 최고의 자장으로 움직이는 핵자기공명(NMR)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발생하는 자장은 기존 것을 0.3테슬러 상회하는 21.9테슬러. 자장이 강할수록 큰 분자량의 단백질 구조를 해석할 수 있다. 理化學硏究所 등과 공동으로 6월에 실험을 개시했다.
장치는 높이 5미터, 무게 17톤으로 내부에 초전도 코일을 넣고 액체 헬륨으로 온도를 낮춘다. 밖으로 자장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치를 두는 방의 주위를 두께 1센티의 강판으로 처리했다.
코일재료인 니오브, 주석 화합물에 포함된 주석의 비율을 15%에서 16%로 늘렸다. 주석을 늘리면 강한 자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코일에 균열이 생기기 쉬웠다. 이번에 神戶製鋼이 단선(斷線)이 잘 되지 않는 새로운 재료 가공법을 개발함으로써 실용적인 코일 제작에 성공했다.
자장의 오차는 장치를 3천년 운전해도 1%이하로 안정적이라고 한다. 앞으로 장치의 안정도를 더욱 확인하여 단백질이나 고체촉매의 해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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