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세라(대표 성연우)는 SMD형 세라믹 레조네이터를 3월부터 중국 옌타이공장에서 월 1,000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SMD형 레조네이터는 2520타입 및 3731타입으로 무라타·TDK 제품의 외관 크기와 동일하며, 휴대폰·DVD롬·CD롬·MP3플레이어·메모리스틱 등에 장착되는 필수 부품이다.
이 제품은 핀투핀(pin to pin) 대응이 가능하고 일산 제품에 비해 동등한 주파수 온도안정성과 내환경성·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 일산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SMD형 레조네이터를 본격적으로 양산할 경우 일본 업체들과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며 “가격이 저렴한 만큼 연간 6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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