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OLED시장에 대우일렉트로닉스와 SKC가 뛰어 들어면서 삼성전자, 삼성SDI 등 OLED 관련 업체들이 OLED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후발주자격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향후 2년간 OLED분야에 380억원을 투입하는 등 2010년까지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키운다는 복안으로 집중 육성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올해 군포공장에 생산라인을 설립하고 2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올해 말에는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C 역시 OLED를 주요 성장기반으로 계획하고, 480억원을 들여 천안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또한 2008년까지 220억원을 투입해 이후 연간 1천200억원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세부계획까지 마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