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시험연구원, 옥외 폭로시험장 본격 가동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KICM)은 강구조물이나 지하매설물 등을 대상으로 자연조건에서 내구성 등을 실험, 평가할 수 있는 옥외폭로시험장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연구원에 따르면 구조물의 내후성과 내구연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기술 인프라의 확보를 위해 충남 서산 대산읍 일원에 옥외폭로시험장을 조성, 오는 6월 개장할 계획이다. 이 시험장은 건설 구조물과 함께 선박이나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실제적인 내구성평가와 수명예측을 위한 각종 옥외시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옥외폭로실험을 비롯해 언더글래스 폭로, 블랙박스폭로, 태양추적폭로, 매설시험, 해수침전시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실내촉진 내후성시험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단지내 일정공간을 일반기업과 연구기관에 임대해 자체시험은 물론 공동연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일반내후성시험평가기반을 구축하고 2005년까지 옥외폭로시험장을 확대보완을 거쳐 콘크리트와 철강구조물 등의 복합내후성 시험평가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