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업(세라믹)기술원 도자기기술교육센터는 지난 3월 17일 요업기술원 지하 대강당에서 타일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도자기 전문가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타일제조기술자 및 도예 관련 종사자 약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남서울대학교의 모인순 교수가 2000년대 타일 디자인의 흐름 및 타일박람회 ‘Cerasaie´의 트렌드 분석, 타일 디자인의 기초 및 방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서 대동산업(주) 디자인실 조원자 이사가 국내 타일 시장 및 디자인의 흐름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디자인 작업에 있어서 실제 산업체에서 선호하고 있는 Rotocolor system line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조원자 이사는 “최근 natural한 타일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타일업체들이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적 디자인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기능성 타일의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국내 타일시장의 흐름 및 현실을 파악하는 기회와 동시에 디자인의 컨셉 설정 및 자료수집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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