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가 4년 연속 50%가 넘는 경이적인 영업 이익률을 달성하고, 단일 품목만으로 1조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1조2545억원의 매출과 7338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매출 및 영업 이익은 각각 79%, 98%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률은 52.9 %에 이른다. 이 회사의 영업 이익 규모는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법인세로만 1385억원을 냈으며, 지난 2001년부터 4년 연속 50%가 넘는 영업 이익률을 기록해 왔다. 회사 전체 영업 이익률이 4년 연속 50%를 기록한 것은 ‘꿈의 영업 이익률´로 경이적인 결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코닝이 이처럼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세계 최고 양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삼성코닝의 수율이 거의 95%에 이르는 반면 일본코닝이나 대만코닝의 수율은 70%대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먼저 코닝이라는 원천 기술 업체와 삼성이라는 세계 최고 양산기술력이 결합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라는 세계 1, 2위를 다투는 LCD 업체가 국내에 있었다는 것이 성공의 밑받침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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