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이 LCD, PDP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의 브라운관 시장 잠식에 따라 오는 2006년까지만 수원사업장에서 브라운관 유리 생산을 하기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사의 수원사업장은 모니터용 브라운관인 CDT의 전면 유리와 후면 유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3개의 용해로와 8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지난해 총 1970만개의 브라운관 유리를 생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LCD 가격하락에 따라 올해 30% 가까이 브라운관 유리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사는 지난 75년부터 브라운관 유리를 생산해온 수원사업장을 2006년까지 철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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