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자기업계 행남자기(대표 김용주 www.hae ngnam.co.kr)가 ‘명품 브랜드’경쟁에 돌입했다. 행남자기는 1일 세계 3대 리빙아트 디자이너로 통하는 이스라엘 출신의 아릭 레비와 명품자기 디자인개발 협력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명품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소재와 신기술을 응용한 실생활 제품을 예술적으로 적용해 ‘기술의 시인’으로 불리는 아릭 레비는 해외 유명자동차 회사의 제품들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오는 6월 중 시제품을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며 “조만간에 브랜드 이름을 짓고 대량 양산체제를 갖추면 하반기 중에는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남자기 명품그릇은 다른 경쟁업체 제품들이 디자인에 치우쳐 실용성이 크게 떨어진 것과는 달리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하면서도 소장 및 진열가치를 함께 유지토록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