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이 슬림 브라운관 유리벌브 공급을 개시해 아사히글라스, NEG와 함께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코닝(대표 송용로)은 지난해 슬림 브라운관 유리벌브를 개발하고 품질 승인 작업을 거쳐 지난달부터 삼성SDI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회사는 구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슬림 브라운관 유리는 세미 틴트(Tint) 유리로 클리어 유리와 달리 별도의 필름이 필요없어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고 한다. 삼성코닝은 이번 제품 이외에도 29인치 슬림 브라운관용 유리를 개발 중이며, 17인치 모니터용 슬림 브라운관 유리도 개발하고 있다. 삼성SDI는 슬림 브라운관 유리를 NEG로 부터 전량 수입해 왔는데, 이번 삼성코닝의 슬림 브라운관 유리 시장 진입으로 10% 가량의 제품 가격 인하효과와 슬림 브라운관 시장 확대 등의 효과를 얻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코닝은 올해 32인치 슬림 브라운관 유리에서 30만개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1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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