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간세라믹
기능성 점토벽돌 잇따라 출시
모서리깨짐방지 ‘자동줄눈재’와 폐자원 이용한 ‘투수점토벽돌’ 선보여
각각 특허출원 완료, 투수벽돌 지난해보다 최소 250% 판매 증가 예상
(주)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 www.ggceramic.com)은 기능성 점토벽돌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간세라믹은 지난 6월 모서리 깨짐 방지의 ‘자동줄눈재’를 개발 출시 후 지난 7월에는 폐자원을 이용한 ‘투수점토벽돌’을 선보이며, 각각 특허출원 등록을 마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1년 6개월 연구 끝에 국내최초 모서리 깨짐 방지 ‘자동줄눈재’ 개발
공간세라믹이 1년 6개월간 연구 끝에 출시한 자동줄눈재는 모서리부위가 맞닿아 깨지거나 위치가 뒤틀리는 문제를 99% 제품이다. 기존 점토벽돌로 보·차도 시공을 할 경우 차량 출입이 많은 도로에서는 블록의 모서리가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미관상 좋지 않았으나 자동줄눈재는 이점을 적극 개선한 제품이다.
공간세라믹은 자동줄눈재의 ‘지지돌기 선단’으로 인해 이점을 개선할 수 있었다. 자동줄눈재의 지지돌기 선단이 점토블럭과 밀착되며 인접한 다른 내·외측 지지돌기 사이에 형성된 7mm의 균일한 모래 줄눈이 점토블럭을 파손되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외에 자동줄눈재의 7mm 모래줄눈은 빗물이 점토벽돌 사이로 흡수가 되어 지하수 고갈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있다. 또한 자동줄눈재 하단에는 돌출된 고정돌기가 심어져 틀의 움직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부리브(Lib)와 내부지지돌기가 전체적인 틀변형을 방지하고 균형있게 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미숙련공의 시공에도 최상의 시공품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투수점토벽돌,
일반점토벽돌보다 10배이상 투수율 높아또한 공간세라믹은 석산이나 인공쇄석장에서 버려지는 석분토를 활용해 일반 점토벽돌보다 10배이상 투수율을 높인 기능성 투수 점토벽돌을 출시했다. 석분토는 돌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필터프레스로 걸러낸 미분으로 전국적으로 연간 120만톤 가량 배출된다. 하지만 석분토는 함수량이 25~
30%로 높아 적합한 원료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공간세라믹은 로타리 드라이어(Rotary Dryer)의 건조설비를 설치해 축척된 기술과 함께 효과적인 건조방법을 고안해 투수점토벽돌을 생산했다. 또한 원료배합과정을 원활하게 하여 소성범위가 좁은 문제를 해결해 ‘GR(Good Recycled)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투수점토벽돌은 내부에 Φ3.5mm 통공 38개가 형성되어 있어 투수성이 일반 점토벽돌보다 10배
모서리 깨짐 방지 자동줄눈재 이상 높으며, 표면은 가공기로 수축·밀폐시켜 불순물 혼입이나 투수 통공의 막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세라믹 관계자는 “2004년 상반기 폐자원 활용실적은 7억2천만원 정도였으며, 이중 투수점토벽돌이 5억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2005년의 판매실적은 최소 2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의 02-569-2800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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