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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 신제품 기술개발 경쟁 치열
  • 편집부
  • 등록 2006-03-22 17:23:05
  • 수정 2010-01-09 1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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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 신제품 기술개발 경쟁 치열
나노기술 접목한 제품 개발과 친환경 제품 개발 지속
세계시장에 대비한 국내 업계의 공동대응 필요성 제기

 

올해 내화물 신제품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스렉의 황원철 대표는 신년사에서 세부실천목표로 경영자원관리의 지속적 Refresh를 통한 Smart화 추진 등과 함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하여 체계적인 역량 집중을 내걸고 “회사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국내화 이온영 대표 역시 신년사에서 올해를 ‘비상경영의 해’로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현재와 미래시장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할 것을 역설했다.
이같은 각 내화물 업체들의 신년사는 지난해 철강업계의 어려움으로 내화물 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기 때문에 회사내부의 안정과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려는 CEO들의 고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나노기술과 친환경 접목된 신제품 개발 이어져
실제 각 내화물 업체들은 나노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포스렉과 RIST, 에너지연구소, 자원연구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노기공구조를 하고 있는 마그카본질 내화물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3년과 2005년에 열린 UNITER에서도 일본, 중국 등 각국에서 나노기술을 이용한 내화물 제조기술 연구발표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나노기술의 발전으로 이같은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나노기술 외에도 폐자재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동국내화 기술연구소 문명욱 소장은 “신시장 창출을 위한 신제품 개발 연구와 제품 품질 차별화 그리고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 개발 차원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내화물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기술혁신의 가속화라는 새로운 도전요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내화 역시 특수파인세라믹 개발과 내화재료의 친환경 프로세스 개발, 차세대 기능성 내화재료 개발을 위해 대전테크노밸리단지 내에 조선내화(주) 대덕연구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연구1동을 완료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 종합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선내화 관계자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연구센터건립은 효율적이고 집적된 연구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제품 연구개발은 이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동국내화의 문명욱 소장은 “각 내화물 업체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내화물 업계와 경쟁해야 한다”며 “국내 내화물 업체의 경쟁은 지양하고 세계 내화물 업계에 대한 국내 업계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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