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산업, 원적외선 양변기 출시
국내 특허 등록, 해외 10개국에 특허 출원 중
리모콘으로 시간과 온도 조절, 편리하게 사용 가능

동서산업(주)(대표 김상환 www.dongsu.co.kr)이 업계의 관심 속에 원적외선 양변기를 출시했다.
그동안 동서산업은 위생도기의 디자인 개발만으로는 제품의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고 보고 부가적인 기능을 더한 특허제품 개발연구에 힘써왔다.
음이온, 항균 등의 기능적 고급 제품에 이어 원적외선 과학으로 만든 전문기능성 양변기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원적외선 양변기는 변기 구조 내에 원적외선 조사기가 접목된 것으로, 원적외선 모듈은 토보사에서 생산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양변기 기능에 적외선 방사기능이 더해진 것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원적외선 양변기의 특징은 두 가지 기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용변을 볼 경우 변기의 용도로 사용되지만 적외선을 쬘 때는 치료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변기 기능에 원적외선 기능이 더해진 양변기로 사용도 편리하다. 이에 관계자는 “리모콘으로 시간과 온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며 편리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원적외선 양변기는 국내 특허로 등록되어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EU 5개국 등 해외 10개국에 특허 출원 중이다. 관계자는 “세계 최고 브랜드의 의료용 적외선 방사램프(100W)를 적용하여 양과 질적인 면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적외선이 방출된다”며 “3월 중으로 의료기기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서산업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의 눈높이가 달라져 욕실도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대형 아파트 건설사들이 기능적 요소가 첨가된 위생도기를 찾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원적외선 양변기도 대형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홍보 전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한편 위생도기 디자이너는 “예전과 달리 소비자의 욕구가 높아지고 까다로워 디자인 면에서도 수도밀폐형의 깔끔한 디자인이 선호될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원적외선 양변기 디자인도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사진1 원적외선 양변기

사진2 원적외선 양변기와 리모콘을 욕실에 설치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