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엑스포 소식
이석우 신임 사무총장 취임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제3대 사무총장에 이석우(58)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달 1일 취임했다. 이석우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기관 단체도 살아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경영혁신을 해야 한다”며 “도자기 문화 인프라구축 등 도자문화산업을 보다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말했다. 이석우 사무총장은 지난 82년에 공직을 시작하여 송탄, 미금, 구리, 남양주, 수원 등 8개 지역 시장 및 부시장을 두루 거치면서 지역실무 현안에 밝은 행정통이다.
재단 2006년 사업계획 발표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새 사무총장 취임에 맞춰 올 한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활동방향을 발표했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2006년 사업 활동계획>
도자문화 · 산업 진흥 육성 제고
재단은 도자분야에 있어서 수요와 공급을 접속하고 연계시키는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요장의 판로확대를 위한 기초적인 지원사업과 도예인이 필요로 하는 도자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도자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외의 도자시장 동향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여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고, 도자 디자인의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 전통장작 가마 연구 및 사용지원, 경기도자포럼의 정례적 개최 등 도예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자 마케팅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06도자센서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 제정
재단과 경기도는 도자문화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안」의 제정을 2005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이 조례안은 조만간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진흥조례가 통과되면 도자산업클러스터의 육성과 함께 도예인을 위한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체계의 중요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 준비
재단이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3회를 통해 연 인원 약 1,5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국제적인 행사로서, 한국전통도자문화를 전세계적으로 소개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도자문화 교육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에 재단은 2007년 봄에 개최되는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를 위하여 지난 행사를 면밀히 검토, 개선하고 전면적인 보완작업을 통해 예술성과 전문성은 물론, 주말 가족 관람객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체험이벤트를 강화하여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자문화의 저변 확대
비엔날레가 개최되지 않는 평상시에도 상설전시를 통하여 도자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를 중점 운영하고, 특히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를 개발하여 전시감상과 도자교육, 체험·놀이가 조화를 이룬 어린이 특별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 가을에는 작년에 이어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제3회 토야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음식과 도자그릇의 조화를 보여주는 공모전과 다양한 도자판매전을 통해 도자기의 대중화를 위한 신선한 제안과 메세지를 전달하게 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 재단이 상설로 운영하고 있는 이천, 광주, 여주의 도자전문 전시관과 미술관 및 체험시설의 운영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도자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도자기의 수요를 늘려 지역도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포함하여 2006년에는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웰빙” 문화와 보조를 맞추어 공중파를 통한 범국민적인 도자기쓰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여 몸에 좋은 우리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도자기의 수요 및 저변을 확대시키는 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공모대전> 출품작 공모
접수 4.7 - 4.10 대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오는 4월 29일 열리는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에서 찻사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2006 문경새재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의 공모분야는 찻사발 및 다기이다. 상금은 대상 1명에 500만원이며 금상 1명은 300만원, 은상 2명은 각 200만원, 동상 3명은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4월 7일부터 10일까지이며 접수장소는 문경도자기전시관이다. 출품료는 작품당 3만원이며 1인당 총 3점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된 수상작품은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 기간 동안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한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문경시 문경도자기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는 《혼을 굽는 장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공모전 수상작 전시 이외에 찻사발국제교류전과 다례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특히 2006년 문화관광부선정 예비축제로 지정됐다. 축제의 후원은 문화관광부와 외교통상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이 함께한다.
‥ 문경시청 문화관광과 054-550-6394
<2006 갑오동학미술대전> 출품작 공모
접수 4.10 - 4.11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정읍 지부가 주최하고 갑오동학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6갑오동학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출품작품을 접수한다. 출품분야는 도예를 포함한 공예전분야를 비롯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서예, 전각, 서각 문인화 등이다. 공예분야의 출품작의 경우에는 평면 90×120cm, 높이 180cm 이내의 순수예술작품으로 갑오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시상금은 종합대상 1점과 조각대상 1점에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8점에는 각 100만원씩, 우수상 14점에 각 5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주최 측 내규에 의거한 소정의 점수가 부여되어 차후 추천작가와 초대작가로 위촉된다.
공모전 출품작 접수는 소정의 참가원서를 주최 측 사무실이나 홈페이지에서 교부받아 작품과 함께 전북 정읍시 연지동 예술창작스튜디오 내 미술협회 사무실(063-533-2557)에 제출하면 된다. 타 지역 참가자의 경우에는 서울은 인사동 전주지업사(02-733-4275), 부산은 좌천 1동 심천서예학원(051-633-3338), 광주는 중흥 2동 현대기계족자표구(063-524-0063), 전주는 한림당필방(063-284-9494)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출품 가능수는 1인당 2점까지이며 출품료는 1점은 3만원, 2점은 5만원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5월 2일 10시에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품은 5월 9일부터 15일까지 1부,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2부로 나눠 정읍시예술회관 1, 2전시실과 정읍시 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2006년 환경도예가회 정기전>
3.25 - 4.30 헤이리예술마을 한향림갤러리
회원 50여명 참여 환경도예의 공공 조형성 모색
<2006년 환경도예가회 정기전>이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한향림갤러리 2층과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다.
《Place in a Place》를 주제로 한 이번 정기전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친환경적 생태문화공간인 헤이리 아트벨리의 특수성을 배경으로 주거공간 및 주변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조형작품들을 설치, 전시함으로써 환경도예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인간 삶의 질적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반적인 전시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공공미술의 관점에서 환경도예 작품의 조형성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환경도예가회의 홍보담당인 이호상 회원은 “높은 빌딩 앞을 장식하는 사치스럽고 당위적인 조각품이 아닌 우리 집안에, 내 집 마당에, 마을의 공원에 놓여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조형물이야 말로 환경조형물로서의 가치이다. 이번 전시에는 환경 도자 조형물이 놓이는 공간에 대한 모색과 함께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도자예술조형작품을 창조하고자 한 참여 작가들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전한다.
지난 1987년 창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환경도예가회는 다수의 특별전과 세미나를 통해 실내외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도자조형물 창조하고 도예작품의 대중화와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일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임이다.
최학천 경덕진대 교수 <결정유 특허기술 공개 워크숍> 개최 참가자 모집
3월5일 1시 건국대 도자공예실습실
오는 3월 15일 오후 1시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공예학과(도자공예전공 주임교수 서동희) 도자공예 실습실에서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의 최학천 교수의 워크숍 행사가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학천 교수의 발명특허 제31004호와 제33764호의 결정유 관련 기술을 공개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도예전공학생과 작가, 취미도예인이며 참가를 원하는 자는 워크숍 개최일 이전까지 건국대 공예과 도자공예전공실로 인물사진을 첨부한 약력서 1부를 접수하면 된다.
‥ 02-450-3797, 3794
건국대 공예과 도자공예전공 주임교수실
국립중앙박물관 도자체험교실 운영
지난해 새롭게 이전 개관을 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도자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도자체험교실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도자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함께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박물관 큐레이터와 함께 관람하는 전시실 현장관람학습시간과 영상물을 통한 학습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쉽게 도자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힐 수 있다.
도자교실은 박물관내 교육관 제2실기실에서 진행되며 3월 한 달 동안 전시실관람 학습을 포함, 총 8회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 전시실 관람료 등 본인부담이다. 도자체험교실을 이수한 자는 이후 시행될 도자교실 <연구반>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 museum.go.kr) 교육마당 코너를 이용 신청하며 30명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행남자기 4대째 가업승계 구체화
김용주 회장 장남 김유석 마케팅 상무이사 승진
산업도자기 생산업체 행남자기의 4대째 가업 승계 구도를 구체화해가고 있다. 행남자기는 김용주 회장(65)의 장남인 김유석 기획이사(35)가 25일 국내 마케팅본부 담당 상무이사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 상무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유학 후 행남자기와 관련없는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을 2년동안 경영하다 2004년 3월 행남자기에 입사해 식품사업부와제과사업부를 맡아왔다. 행남자기는 1942년 고 김창훈 회장이 전남 목포에 설립한 회사로 김준형 명예회장(89)에 이어 김 회장까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도자기타일조합, 도자기타일산업 B2B 워크숍 개최
대한도자기타일조합은 지난 2월 17일 소피텔앰버서더 호텔에서 B2B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 20여명의 1차년도 참여 대표자 및 중요 실무자와 2차년도 희망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기정 전무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발표 내용은 <도자기타일 산업 B2B네트워크 구축 추진실적사업 보고> <전자상거래 보증제도 안내> <포탈구축 시스템> <전자카달로그 시스템> <전략구매 시스템> <디자인고시 제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도자기타일조합의 이기정 전무는 “B2B 산업용 홈페이지에 각사의 제품 등을 홍보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길 바란다”며 “조합에서도 언론사 등 많은 홍보와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B2B 산업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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