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도기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 20주년 기념 신제품 출시

기존 인테리어나 다른 일반 타일과 어울릴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 중심으로 선보여
충북 음성공장, 고급 기능성제품 위주로 생산해 기술적인 핵심 역할 주도할 것

<창사 2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개최해 전사원이 친목을 도모하였다>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대표 박현순)가 그룹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달걀을 모티브로 한 투톤 컬러 세면기이다. 관계자는 “탄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20년이 되는 올해,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달걀형상의 탑볼 세면기를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컬러세면기는 마치 달걀을 반으로 자른 것 같은 모양이다. 세면기 볼 안쪽에만 컬러를 입혀 두 가지 컬러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기존에도 투톤 형태는 많이 있었지만 세면기 안쪽과 바깥쪽이 다른 색을 취할 경우 현실상 경계모서리 부분이 색이 번지는 등 제작하기 어려워 경계선을 주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 컬러세면기는 자사의 기술력을 살려 경계선 없이도 세면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달걀의 볼 안쪽에 sky blue, yellow 두 가지 컬러를 입혀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이라 고급스럽게 표현됐다”라며 “기존의 사각 탑볼처럼 물이 많이 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볼을 깊게 제작해 소비자가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넝쿨 제품은 올해 실내 인테리어 전반에 이르는 파스텔, 핑크, 연한 그린컬러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고려해 그동안의 화려한 컬러와 무늬가 아닌 모던한 투톤 그레이와 잔잔한 무늬로 차분한 느낌을 주었다. 관계자는 “기존에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의 제품이 젊은 층에게 어필 되었다면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층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아노·음표·온도계 세미데코레이션 제품도 눈에 띈다. 피아노 제품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에 맞추어 재미난 발상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피아노 외에도 음표, 온도계 등을 그려 넣어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인터바스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블랙&화이트를 기본 색상으로 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다른 일반타일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학원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같은 곳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하우징브랜드페어에 미리 첫 선을 보였을 때 어린이들이 꼭 한 번씩은 만져볼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관심도가 높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앞으로 동원세라믹은 충북음성공장의 설립으로 본격적인 고급제품 개발과 생산을 실행할 것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충북 음성공장에서는 대량생산이 아닌 세라케어제품 등 고급화된 기능성 제품을 위주로 생산할 것”이라며 “핵심적인 기술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기술의 노하우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출을 위해 해외전시회 등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유럽 건축자재 전시회에서 컬러 위생도기와 컬러 수도꼭지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아 이번 하반기에도 루비레드, 연한 그린컬러, 블랙 등 인테리어 타일과 잘 어울릴 컬러 위생도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601-01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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