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오 엔비코트 콜라겐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업의 환경경영활동 지원·촉진하는 환경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
‘엔비코트 콜라겐’ 천연 폐자원인 난각막을 출발원료로 한 친환경페인트 

‘깨끗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을 이념으로 친환경페인트를 생산하고 있는 (주)디오(대표이사 김태현, www.doworld.co.
kr)가 최근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제품부문)을 수상했다.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엔비코트 콜라겐’으로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국가환경경영대상은 기업의 환경경영활동을 지원, 촉진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행되어온 것으로 산업자원부와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환경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방출되지 않고 원재료비 절감
이번에 수상한 디오의 엔비코트 콜라겐은 일반적인 페인트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페인트이다. 일반 페인트의 경우 석유화학물질에서 추출된 원료로 제조되는 반면 디오의 콜라겐페인트는 천연 폐자원인 계란 속의 난각막을 출발 원료로 하여 단백질 섬유소 수지를 합성하여 제조된다. 이에 따라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폐자원인 난각막을 재활용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원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의 석유화학물질의 사용에 따른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도 있다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페인트의 천연수지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통해서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최근 석유 가격의 인상으로 인한 페인트 가격 상승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고 근본적으로 원료의 수입대체가 가능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도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제품의 특성을 인정받아 이 제품은 지난 2003년 일본 도장협회로부터 친환경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는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친환경성 이외에도 콜라겐 페인트는 콜라겐 수지의 합성과정에서 분자량의 조절 및 금속이온들과의 분자결합 등을 통해 과거 식물성계 페인트의 단점이었던 내수성과 내구성을 완벽하게 보완하였을 뿐 아니라 도장작업 시 작업속도, 건조시간, 부분 보수성 등의 성능을 기존의 일반 페인트에 비해 대폭 개선시켰다고 한다.
콜라겐 페인트는 현재 국내 건축용 도료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부분의 건설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페인트 제품 중에서도 친환경성과 기능성, 경제성을 갖춘 제품으로 동종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3년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 결과 페인트 선진국인 미국, 일본에 이 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최근에는 중국,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무독성 미네랄 페인트를 개발해 중소기업청에서 Aa 등급이라는 높은 점수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주)디오는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화 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디오의 김태현 사장은 “현재 콜라겐 페인트 뿐 아니라 결로방지 성능이 부여된 천연계 결로방지용 도료, 습도조절 기능을 보유한 벽지대체용 천연계 벽바름재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성 페인트 제품도 개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 기자
엔비코트 콜라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