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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21호 | ]

원적외선 사우나로 심장 치료한다!
  • 편집부
  • 등록 2006-11-03 12:15:36
  • 수정 2009-09-07 15: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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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원적외선 사우나로 심장 치료한다!

평균 60℃의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온열요법 도입, 이미 일본에서 치료법으로 사용 중
심장질환·심부전·만성피로 증후군·만성 통증·말초혈관장애 환자에게 효과 입증

국내 최초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심장질환환자 치료방법으로 일본 가고시마 의대 Chuwa Tei 교수 연구팀의 온열요법을 도입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원적외선 사우나를 이용한 온열요법은 Chuwa Tei 교수(한국명 정충화)연구팀이 10여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치료법”이라며 “온열요법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일반 사우나처럼 너무 높은 온도(80~100℃)가 아닌 평균 60℃의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온열요법 치료는 우선 사우나 하기 전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혈압과 체중을 측정한다. 그 다음 내부 온도가 60℃로 유지되는 사우나에서 약 15분을 보내고, 사우나실을 나와 이불을 덥고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면 치료가 끝난다. 치료 후에는 다시 혈압과 체중을 측정해야하며, 사우나 치료의 모든 과정은 심장질환 전문 의료진의 관찰 아래 진행되어야 한다.
Tei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치료법은 적당한 온도의 사우나가 말초혈관을 늘려 심장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한다. 관계자는 “심박수를 10% 가량 증가 시켜주고, 이완기 혈압을 10mmHg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쳐있는 심장에 더 많은 피를 순환하게 해주어 사우나가 끝난 후 30분까지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장혈관센터 배종화 교수는 “온열요법은 이미 심부전, 만성피로 증후군, 만성 통증, 말초혈관장애 환자에게 그 효과를 입증한 치료법이다”라며 “이미 일본에서는 심장질환 치료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말해 심장에 사우나가 좋지 않다는 소문을 일축시켰다.
한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8월 28일 동서신의학병원 4층 강당에서 사우나 치료법의 개발자 일본 Chuwa Tei 교수와 함께 사우나 치료법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Chuwa Tei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립대학의 주임 교수로 선출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의학자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사우나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 심장혈관센터 김종진 교수 02-440-7690
김현정 기자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설치한 원적외선 사우나 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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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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