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2007년 세라믹학회 4개 위원회 신설
  • 편집부
  • 등록 2007-03-06 16:10:58
  • 수정 2009-08-05 16:20:01
기사수정

세라미스트 광장

2007년 세라믹학회  4개 위원회 신설

전산재료과학부회·여성위원회·산학연협력위원회·한일교류위원회 등 신설
신설 조직, 전문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대’ 모아

2007년 세라믹학회의 신년 사업 보고에서 여성위원회 등 4개 위원회와 전산재료과학부회의 신설 계획이 발표됐다. 강원호 교수는 지난 1월 5일, 방배동 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2007년에는 전산재료과학부회와 여성위원회, 기획홍보위원회, 한일교류위원회, 산학연협력위원회 등 4개 위원회 및 해외지부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되는 조직들은 전문 분야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중 몇 개의 조직을 소개해 본다.

  전산재료과학부회
전산재료과학분야는 학문의 전개를 미리 내다보고 이를 선도해가는 분야이다. 전산재료과학은 수학, 물리학, 화학, 기계공학 등을 바탕으로 금속, 세라믹스재료, 고분자재료 등의 물리적, 기계적 성질과 현상 등을 밝히는 것이다. 전산재료과학분야는 국제적으로도 나날이 활성화되고 있는 전문 분야로, 전산재료과학부회는 금속, 고분자 학회와 연계하여 활동함으로써 연구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인하대 황진명 교수가 맡는다. 여성위원회는 여성세라미스트를 대상으로 여성 상호간의 친목, 정보교류, 회원증대, 차세대 여성 세라미스트의 육성 및 한국세라믹학회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공과대학의 세라믹 전공 여학생들의 취업과 경력개발, 교육 등을 추진한다.

  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주)신세라믹의 신재수 회장이 맡는다. 산학연 협력위원회는 산업체 제품의 현황과 앞으로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의 개발 과제와 그 전망을 조사하는 일을 맡는다. 또한 대학교, 전문대학, 실업계 학교의 커리큘럼의 현황을 조사하고 세라믹 관련 산업체와 연구소와의 연계성을 검토하며 필요한 인력 수급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할 사항에 대하여 연구한다.

  한일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아주대 최승철 교수가 맡는다. 한일교류위원회는 그 구성원이 모두 세라믹학회 회원인 한일 국제 세라믹스 세미나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일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여성위원회 위원장 맡은 인하대 황진명 교수
여성위원회, 여성 세라미스트의 역할 모델 ‘목표’
 세라믹학회 여성회원 DB 구축, 정보교류·친목도모 등 인적 네트워크 기능 수행
황진명 교수

여성 세라미스트들의 롤모델. 세라믹학회 여성위원회의 추구 목표다. 위원장을 맡은 황진명 교수는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진출 기회가 늘어나고 이공계 공과대학에도 여학생 수가 늘어났다”며 “열심히만 준비한다면 이공계 여학생들에게도 무한한 기회가 주어지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세라믹학회의 여성 위원회는 이공계 여성 세라미스트는 물론 공과대학의 여성 공학도들이 ‘함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성 세라미스트의 인적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여성위원회’의 위원장 황진명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여성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근래에 여성 세라미스트와 여성 공학도들은 괄목할만하게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여성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좀 미흡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라믹학회에서도 꾸준히 활동하시는 여성 세라미스트들이 계시지만 그분들에 대한 정보가 정확히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학연에서 활동하는 여성 세라미스트들을 연결해주는 중추 역할 담당하는 조직이 생겼으면 하던 터에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성 세라미스트를 지원, 격려해주는데 많은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여성위원회에서 현재 하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우선, 지금은 여성 회원들의 DB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DB가 구축되면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성 세라미스트 한마당 축제(가칭)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세라믹학회 50주년 행사 때 열릴 예정이며, 한마당 축제에서는 여성 세라미스트 워크숍, 차세대 여성 세라미스트들을 위한 초청 강연, 선후배 만남의 장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성위원회가 지향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성위원회는 여성 세라미스트들의 인적 네트워크가 되었으면 합니다. 말하자면 선배와 후배나 선생과 학생 등이 여성위원회 안에서 멘토-멘티 관계가 될 수도 있고요. 여성 과학 기술인력 활용화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각 이공관련 학회에서는 여성위원회를 만들어 전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NIS-WIST), 여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센터(WISE)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성위원회도 향후 이런 여성 과학 기술인력 거점 센터와 협력하여 여성 공학도들의 취업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또한 전문직 여성 세라미스트가 겪는 출산, 양육 문제도 함께 고민할 수 있겠지요. 또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의 갈등 조절·해결 방법을 배울 수도 있고요.

여성 세라미스트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리더쉽 함양과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일에 임하겠다는 ‘마인드’ 구축도 필요합니다. 그런 역량만 갖춘다면 현재, 기업 경쟁력 나아가서 국가 경쟁력으로까지 여겨지는 여성인력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리라 봅니다. 
정선진 기자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