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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 편집부
  • 등록 2007-04-26 16:01:59
  • 수정 2009-07-22 14: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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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R&D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부품소재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선정
부품소재산업은 21C 국가경쟁력 좌우, 융합기술로서 부품소재산업 고도화 이끈다!


국가핵심연구센터로 선정된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센터장 김광호 교수)가 지난 12월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학제적 집단연구를 위하여 기초학문 7명(화학 3, 물리 2, 나노 1, 전자물리 1), 소재공학 16명(공정 12, 설계 1, 분석 1, 가공 2), 기계공학 7명(가공기술 4, 해석 및 진단 2, 부품설계 1)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센터전임교수로 소재공학전공 정영근교수와 기계공학전공 강명창 교수가 임용되었다.
현재 국내 국가핵심연구센터는 총 6개이며(BT분야 4개· 나노분야 1개)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부산대 센터가 유일하다. 김광호 센터장은 국가핵심연구센터에 선정된 배경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퓨전테크놀로지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종분야의 융합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결합을 하면 단독기술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재의 복합화와 기능의 복합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센터의 강명창 교수는 “기존 소재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거나 다양한 기능을 발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소재를 첨단 기계가공기술과 접목하는 연계 기술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산대 하이브리드 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사업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소재-가공의 연계 및 하이브리드화 기술은 부품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신개념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표면소재 응용연구 등 3개의 핵심연구 총괄과제 수행
총괄과제는 7년동안 1단계(1년), 2단계(3년), 3단계(3년)로 진행
센터는 핵심연구 분야로 제1총괄과제 ‘하이브리드 표면소재 응용연구’, 제2총괄과제 ‘하이브리드 벌크소재 응용연구’, 제3총괄과제 ‘하이브리드 나노 분말소재 응용연구’ 3가지를 설정했다. 이것은 10개의 세부과제를 3개의 총괄과제로 나눈 것으로 7년동안 1단계(1년), 2단계(3년), 3단계(3년)로 나눠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소재(재료), 진단(물리), 가공(기계)의 융합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정영근 교수는 “1차년도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2007년부터 3월부터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다학제간 연구를 바탕으로 진취적 융합기술 전문 인력 육성
부산대 하이브리드 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는 다학제간 연구를 바탕으로 진취적인 융합기술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협동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해 석사과정 15명, 박사과정 2명 등 총 17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학생들은 기계, 재료, 기초과학연구(물리, 화학)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각 분야의 교수가 2~3주씩 돌아가며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본 과목에는 팀티칭의 형식이 도입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산학연 협동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센터관계자는 “쌍용 등의 부품 소재 관련기업과 부산시 등에서 연구비를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며 “기업에서도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만큼 졸업 후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영근 교수는 “융합교육의 필요성이 국내외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독일 IFAM 연구소, 일본 나가오카 기술대학 등 해외연구기관과의 연구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진 기자

그림1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단계별 연구목표
그림2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교과과정

사진, 하이브리드 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소속 교수들
(왼쪽부터 정영근, 김광열, 강명창 교수)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 김광호 센터장
“전략적, 창의적, 국제적, 혁신적 교육비전으로
융합기술 대학원 모델 정립할 것…”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국가경쟁력 키워야, 소재 및 부품 분야의 국가적 인재 필요


센터장으로서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의 운영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리나라가 세계 경쟁력을 갖추려면 부품 소재 산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본 센터는 원천소재기술 개발과 이것을 부품화 할 수 있는 첨단 가공기술 개발을 목표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낼 것입니다. 또한 융합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융합기술 대학원 모델을 정립할 계획입니다.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이유는?
현재 포스코 등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에서 융합기술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단독 기술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이종분야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고도의 인력이 인정받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세계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융합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은?
저희 센터에서는 기존 한국 대학교육의 폐쇄적인 시스템을 지양하고 다학제 간 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전공과정을 통해 재료공학, 기초화학, 기계공학의 기본을 익히고 추후에는 학문을 융합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 역량을 키워 전문 연구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융합형 교과과정’이 도입됩니다. ‘이종교배 교육프로그램’은 부산대학교의 교수와 타 대학의 교수 및 연구원의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시스템입니다. 
융합기술 대학원 모델의 정립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면?
하이브리드 소재의 설계, 제조 및 진단·평가, 부품화·가공, 신뢰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 대학원 교육 모델을 정립할 계획입니다. 현재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하이브리드 소재 솔루션 협동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센터의 교육비전과 연구과정의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 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왔던 학생들에게 이종분야의 융합기술에 대해 공부하는 하이브리드 연구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센터의 교육 시스템이 다소 모험적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이곳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합니다.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는 원천기술을 창제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기술 연구인력, 부품 소재 관련 아시아 HUB로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합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도전적 인재를 키워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저희 센터의 교육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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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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