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토와 석회·짚 반죽하여 성형하는 회반죽 개발
굽지 않고 화분이나 장식물로 제조가능
田川産業(福岡縣 田川市, 사장 行平信義)은 九州工業大學의 伊東啓太郞 조교수와 공동으로 성형만 하면 화분이나 장식물 등을 만들 수 있는 흙 회반죽 화분 ‘에코포’를 개발했다. 흙을 굽지 않고 지점토의 요령으로 제품화할 수 있는 ‘일본 최초의 상품’(行平사장)이다. 가격은 1리터 1000엔이고, 백화점이나 도시의 잡화점용으로 연간 5만 개의 판매가 목표이다.
에코포의 상세한 성분은 밝히지 않고 있다. 판매 팩키지 속에는 몇 종류의 혼합토와 석회, 짚이 섞여 있고, 이것을 반죽하여 성형하기만 하면 제품화할 수 있다. 흙과 석회가 섞이면 경화하는 성질을 응용했다. 석회에는 산성토양의 개량효과가 있는 이외에 혼합토에 미리 비료를 섞어 두면 일정기간 비료도 필요치 않게 된다. 소재는 흙이나 석회이므로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고 환경이나 인체에 대한 악영향도 없다.
九州工業大學 공학부 건설사회공학과의 伊東 조교수가 ‘식재 병 및 그것을 이용한 식물육성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회반죽으로 일본 점유율 30%를 자랑하는 田川産業과 공동으로 제품화했다.
재작년에 열린 ‘2005 福岡縣 산업디자인상’에서는 자유로운 디자인성과 패키지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行平사장은 “구울 필요가 없으며 어린아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교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흙만지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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