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 해외기술정보 광촉매로 바닷물 속의 대장균 살균 東京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橋本和仁 교수는 明電舍, 神奈川 과학기술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산화티탄 광촉매와 과산화수소를 믹스하여 바닷물 속의 대장균류를 99% 이상, 살균,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과산화수소 처리에서의 살균효과와 광촉매에 의한 잔류 과산화수소의 제거, 살균효과를 겨냥했다. 실험에서는 직경 2~3㎜의 빈 구멍이 여러 개 있는 광촉매 필터(길이 278×폭 228×두께 24㎜)를 유리로 덮은 셀(유효용적 1.3ℓ)을 사용. 바닷물을 과산화수소로 1시간 처리한 후, 광촉매 반응장치로 필터에 340~ 420㎚의 근자외선을 양면에서 1시간 조사했다. 그 결과, 대장균, 일반균 모두 과산화수소로 90% 이상, 그에 이은 광촉매 처리로 100% 가까운 살균율을 얻을 수 있었다. 또 광촉매 처리 중에 총유기물량(TOC)도 1ℓ당 0.88m에서 0.52m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유해 유기물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바닷물 살균에는 염소계 등 화학약품이나 오존 등이 이용되었는데 약품 잔류와 부생성물 등이 지적되는 이외에 자외선 살균은 증식억제를 위해 효과에 한계가 있다. 증식기능 그 자체를 파괴하는 새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법으로 기대된다. 橋本교수는 “살균 바닷물을 사용하면 선어, 어패류의 선도유지와 탈취에 효과가 있고 시장의 위생관리도 높일 수 있다”고 하며 장치를 스케일 업,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