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최초로 “매출채권 담보 CLO” 성공적으로 발행 중소제조기업들의 장기 설비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최초로 ‘매출채권 담보 Primary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가 발행되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이 상거래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래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재정지원(후순위채권 매입)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받아 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815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담보방식 Primary CLO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매출채권 담보 CLO’는 기존에 발행되었던 Primary CBO/CLO 구조에 장래 매출채권(Future Cashflow) 유동화방식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금융기법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 주도로 한양증권(대표이사 유정준), 하나은행(행장 김승유)이 중소기업의 부족한 담보력을 보완하기 위해 장래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만기 일시상환방식의 CBO/CLO에 비해 자산 Pool의 건전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