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밀착성 우수한 산화티탄 박막 제조기술 개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東北센터와 티탄합금제조의 日本素材(仙臺市)는 투명하고 밀착성이 우수한 산화티탄 박막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티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끈기가 있는 원액을 유기 기판 등에 발라 말린 후 400~500℃에서 가열한다. 원액의 자세한 성분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합성에 필요한 시간이 종래 방법의 1/20인 약 30분이면 끝나고, 도포나 건조작업도 대기 중에서 할 수 있다. 막 두께는 원액농도의 제어에 따라 0.1~1㎛의 폭으로 바꿀 수 있다. 안경렌즈 코팅에 사용해 보았다. 막 두께가 균일하여 현미경으로 보아도 작은 흠 등이 발견되지 않는다. 렌즈가 뿌옇게 도거나 상이 뒤틀려 보이거나 하지 않아 산화티탄 박막으로서 높은 품질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산화티탄 박막의 제법에는 산화티탄 초미립자를 도포하거나, 위와 마찬가지로 용액을 도포한 뒤 가열하는 졸겔법이 알려져 있다. 초미립자를 사용하는 방법에서는 강한 밀착성을 기대할 수 없고, 졸겔법에서는 용액 제조에 장시간이 필요하며, 도포·건조 작업 등을 질소가스를 채운 용기 속에서 할 필요가 있는 등 수고스러웠다.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