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수경재배
흙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재배 기술 개발
다공질 볼에서 수중 유기물 분해
실내 관엽식물 등 화분재배가 인기인데, 「화분흙에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워, 병의 원인이 되는 일도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켜 주는 것은 松原세라믹스 연구소(奈良縣 生駒郡 平群町) 사장인 松原善輝씨. 흙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직경 2~2.5센티미터의 볼 모양의 세라믹스 「이쿠세라」이다.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흙이 필요한 관엽식물 등이 이 볼을 화분에 넣고 물을 주면 쑥쑥 자란다. 비밀은 볼에 뚫린 무수한 구멍에 있다. 작은 구멍에 미생물이 생겨, 번식하면서 물 속의 유기물을 분해한다. 물은 장기간 신선함을 유지하며, 액체비료 등을 넣으면 수경재배가 실현되는 구조이다.
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어떤 물에 5일간 볼을 넣어두자, 생물화학적 산소요규량(BOD)는 1리터당 200밀리그램이었던 것이 0.7밀리그램으로 감소.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大和川(奈良縣, 大阪府)의 30배나 더러웠던 물이, 산속의 맑은 물에 가까운 물로 정화되었다는 계산이 된다.
백화점 이벤트에 출품, 실제로 수경재배한 식물을 늘어놓으면, 늘 인파가 모여든다. 구경꾼들 사이에서는 「키우기가 어려운 소나무까지 수경재배할 수 있어요?」하는 놀람의 목소리도.
최근 고밀도형 주택에는 대부분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데, 필터기능이 높은 에어컨이 아니면 흙에 발생한 세균이 「방안에 발산되어 버린다」고 한다. 고령자나 아이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라 소비자도 민감하다.
가격은 500그램(볼 30개 정도)에 2500엔. 특수한 화산재를 원료로 사용하여, 일반 도기보다 높은 1300℃나 되는 가마에서 굽는다. 월간 몇 톤을 생산하고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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