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시 발생하는 다이옥신, 90% 분해하는 전자빔 처리기술 완성
일본원자력연구소는 가정 쓰레기 등을 소각했을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90% 이상 분해하는 전자빔 처리기술을 완성시켰다. 배연(排煙)에 전자빔을 조사하여 활성산소 등의 반응성이 높은 물질을 만들어, 다이옥신 화합결합을 절단, 염소를 제거한 것.
가스 상태의 다이옥신을 직접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독성이 있는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또한 필터 제거가 불가능한 극저 농도의 다이옥신 분해도 가능. 실시험에서 90% 이상의 분해성능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 연구소에서는 공장 환기가스 속의 휘발성 유기염소 화합물이나 화력발전소의 배연 속에 질소산화물·유황산화물을 방사선 화학으로 분해처리하는 기술의 실용화를 꾀했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기초연구를 기초로 한 것으로서, 郡馬縣 高崎市 등 4개 도시 위생시설 조합과 협력하여 신개발 다이옥신 분해시험장치를 高浜 클린센터 내에 설치하여 실용성을 확인했다.
이 장치는 300킬로 전자 볼트, 40밀리암페어를 발생하는 전자빔 발생기를 내장. 온도 200℃, 1시간당 1000입방미터의 가스유량 실연소 배연을 이용하여 실시한 다이옥신 분해실험에 따르면, 전자빔의 흡수선 양이 3킬로 그레이에서 50%, 10킬로 그레이에서 80%, 15킬로 그레이에서 90% 이상의 분해율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초기 투자나 러닝 코스트 시산은 기존의 백필터 방식에 비해 3분의 2정도.
이 연구소에서는 3월말까지 성능시험을 실시, 구체적인 연소 배연 처리 프로세스의 설계 등을 통해서 실용성을 확인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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