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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MBC건축박람회 성황리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9-01-2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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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개 업체 3,000여 아이템 출품
점토벽돌, 면상발열체 주목

제19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BC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동아전람이 주관했으며,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320개 업체의 3,000여개 아이템이 전시됐다.   
분야별 참가업체는 내·외장재 분야가 92개 업체로 단연 돋보였으며, 유리·창호재 40개 업체, 인테리어·조경·DIY 분야 34개 업체에 이어 냉·난방기자재가 32개 업체로 뒤를 이었다. 또 급수·위생설비재와 전원주택·팬션 부분이 각각 2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정보 분야 18개 업체, 방수단열·도장기자재 16개 업체, 조명·전기기자재 12개 업체 순이었다. 그밖에 건축공구 9개 업체, 구조재 8개 업체, 가구 6개 업체 등이 참여했다.
참가업체 수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박람회는 건축 내·외장재 부분이 주도했으며 단연, 점토벽돌 업체의 선전이 돋보였다. 특히 SETEC 전시장의 제1관 입구를 우성세라믹스공업(주), (주)중앙벽돌, (주)대평세라믹스산업 3개 업체가 포위하며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점토벽돌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또 (주)삼정세라믹, (주)동국세라믹 등이 내진벽돌과 야광벽돌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기와업체로는 (주)고령기와, (주)한국글로벌기와, (주)주신기업 등이 참여했고, 황토관련 업체들 역시 세를 과시했다. 미주황토사랑, 삼보황토, 신라황토흙벽돌, 옛고을황토, 종촌황토벽돌공장, 청양벽돌, (주)황토, (주)황토마을, 황토세상, 황토옛날주택, (주)흙과나무 등, 저마다의 특색을 강조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다만 위생도기 업체의 참여는 저조해, (주)높낮이와 세명월드베스만이 겨우 눈에 들어올 뿐이었다. 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도자타일과 유리 판넬 등은 화려한 색체와 우아함으로 관람객을 잡았다. 인테리어용 유리파티션과 타일을 선보인 (주)애드, 포인트 글라스와 전사글라스를 선보인 (주)태영유리산업, 아트 타일, 도예 벽화를 선보인 회령도예연구소 그리고 영동접합유리, (주)유리나라, 이온테크, 협성특수유리, 화진유리 등이 화려함을 더했다.
또 하나 주목할 분야는 바로 카본계 면상발열체. 필름업체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난방시스템 업체들이 다수 참여, 면상발열체 시장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체로는 국제필름보일러, NAOS(주), (주)미래난방필름, (주)세기센추리, (주)오리엔탈드림, (주)온돌리아, (주)휴먼센추리 등이 참여 했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선보인 (주)와이에스썸텍 태양광사업부와 독일 원적외선 세라믹 전기레인지 명가 (주)틸만코리아 등도 눈에 띄는 세라믹 관련 업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행사기간 중 매일 2~3회씩 진행됐으며 ▲정부지정 전원마을 입주자모집 개발안내(횡성 강림지구 ‘소슬림마을’) / (주)소슬림 ▲주택의 기획에서 입주까지 / 미래하우징 ▲차세대 난방문화의 변화 / Naos(주) 대표 윤현무 ▲2008년 미래하우징 모델홈 발표회 / 미래하우징 ▲새로운 주거단지개발의 기획과 전략(타운하우스, 시니어타운) / 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 ▲환경에 좋은 주택만들기 / (주)대우소피안 대표 제희원 외 ▲영양군 은퇴자도시 개발사업설명회 / 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 등의 주제로 펼쳐졌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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