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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디자인산업 발전현황과 미래비전
  • 편집부
  • 등록 2009-03-10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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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융 삼흥데칼 대표이사


요업전사(窯業轉寫) ceramic decalcomania는 佛語에서 유래되어 파급된  Decalcomania 어미(語尾)의 mania를 생략한 DECAL로 쓰여 지고 있다. 전사지는 단일 일괄 공정이 아닌 문양도안과 소성용도구분, 색상선정, 효과제판 및 인쇄등 각각의 기능성을 살린 Process로 제조되며 특히 소성결과를 중요시하는 제품으로 평범한 도자기를 예술적 문맥으로 봐 도자예술의 미적 특성을 살려주는 불가결의 관계를 맺고 있다.
발전현황
우리나라 산업도자기는 1945년 전후 본격적으로 생산되어 그때만 해도 대중식기로는 상당한 가치관으로 취급되면서도 백자식기는 주로 서민의 몫으로 막사발과 대접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가을철이 되면 위생기인 요강을 많이 생산하였다.
장식색상은 Cobalt blue, Turquhise blue 및 Green계열의 단순한 색이며 문양으로는 희(囍) 수(壽) 복(福)의 각(角) 문자와 띠 문양은 완자무늬로 연속 Stamping하였으며 선 긋기와 필화의 꽃문양을 터치(Touch)로 명암 효과를 그렸다.
1950년 이후 60년 초 찬기류 접시가 나와 일부조각 무늬에 옅은 색유로 Ivory란 명목으로 생산 되면서 양식기 또한 커피 문화에 의해 커피세트를 비롯 홈세트와 디너(Dinner)에 필요한 큰 접시류가 생산 보급되어 윗그림용 수금(水金) 사용과 함께 전사지는 일본에서 수입한 평판(平版) 인쇄, 복지(複紙) 전사지로 장식 하였으며 밑그림용 동판(銅版)전사지를 사용하였다.
복지전사지는 부드러운 엷은 색상효과로 연속문양인 당초문양과 단독 꽃무늬로 조화를 준 문양들이었으며 산업체에서 기물에 문양 부착 작업은 젤라딘 및 니스로 수세(水洗)수작업하였을 당시 알콜 융착 전사지가 개발되었으나 큰 빛을 받지 못했다.
60년대 후반기 선진국의 물 박리(剝離) Water Slide Transfer 단지(單紙) 전사지가 네덜란드, 서독, 영국 등지에서 수입되어 이는 강한 색조와 입체적 효과를 준 전사지로 업체의 부착 가공에도 효율적이었다. 이 시기에 세련된 서구식 문양이 식기업체 획기적인 선호기를 맞게 되고 새로운 차원의 전사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70년대 초는 도자기 전성기로 한국 초유의 전사업체 발족과 함께 생산된 전사지는 도자기를 위주로 유리업체에도 공급되었다. 80년대에는 요업계 호황기를 맞게 되면서 많은 전사업체가 전국에 산재하였으며 디자인 문양은 선진 문양을 응용한 무늬 및 바이어 제시 도안으로 산업도자기내수 및 수출에 이바지 하였으며 요업계의 전승, 생활도자기, 위생도자기, 타일, 유리, 법랑업체가 함께 호황을 누렸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구시대 디자인 도구인 운형자, 로드링펜, 제도기가 사라지면서 새 시대의 컴퓨터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시대에 맞는 윗그림용 4Color 안료 사용과 선진국의 다양한 Pigment와 효과 원자재가 공급되어 스크린 인쇄업계의 초기 선두주자 다운 고급화제품으로 향상 되었다. 2000년 전후 요업계는 세계화에 들어서게 되면서 독자적인 우리 전통문양과 서구식문양 개발로 자기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
미래비전
디자인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디자인이 없는 공간과 제품은 없을 것이다. 디자인 개발은 시대감각 개념으로 문양이 무언가를 전달하는 본뜻을 지닌 무슨 꽃인가? 무슨 꽃일까? 하는 상이한 의미를 지닌 감정적, 시각적 의도로 디자인을 전사지로 연출함이 바람직하다. 고품질의 디자인은 클래식함을 클로즈업 한 현대미를 곁들인 문양으로 Gold와 Platinum으로 Bright 와 matt를 가미 또는 Relief, underlays와 Metal로 고품격을 줄 것이며 Anti Gold에서는 Golden L.Orange와 Yellow에서 Green 미를 약간 가미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중적 고품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은 민판에 Gradient Tone 과 세선이 복합된 계조로 Grey 및 Black 색조로 구성한다.
식기의 칼라와 효과는 창조적이어야 할 것이며 미래의 시대는 디자인 홍수를 맞아 선택된 디자인도 실정주기를 앞당길 것이다.
미래의 현실속에 일상생활 음료식기는 4계절의 기물이 등장 할 것으로 본다. 봄의 신선한 S.Green계의 색상, 여름의 시원한 S.Blue계의 색상, 가을의 화목한 Y.Brown계의 색상, 겨울의 따스한 Pink Purple계열 Color Tone으로 디자인 한 제품이 시장 수요를 증대시킬 것이며 현대의 컴퓨터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채널 도구 기능까지 마스터해야 하며 AI파일과 JPG파일로 구분 색분해, 조판 Process를 자동 현상기를 갖추어 지속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또한, 모든 디자인은 정확한 구도와 색 재현을 위한 OHP필름으로 출력 시안을 현물에 부착 관찰함이 바람직하다.
전사지는 제조공정에서 파트별 기능이 각각 100%의 효과를 갖춘 제품이어야 할 것이다. 우선 기업의 공정을 먼저 알고(Catch) 유약 및 소성온도가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여야 하며 새로 개발되는 스크린인쇄의 주변기기들을 관찰 활용해야 한다.
망사메기에서 효과를 감안한 목수를 적용 시킬 것이며 이는 높은 장력에 견딜 수 있고 낮은 팽창률의 망사가 되어야 하며 차후 더 조밀한 150T이상의 망사를 기대, 텐션과 각도 조정으로 모아레(moire)를 방지해야 된다.
제판에서 유제가 도포된 틀을 감광 제판까지 하는 컴퓨터의 기능공정으로 포시 필름 없는 감광 인쇄판을 관망하여야 할 것이다.
실크스크린의 Covercoat는 용제 악취 최소화의 제품이 되어야 되며 충분한 공기순환 환기를 해 주어 건조해야 하며, 이중코팅으로 무취의 peel off되는 코팅개발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안료조합은 망점면적 부분의 50%와 100% 민판에서 PAN
TON GUIDE에 준한 세라믹 칼라 혼합 DATE가 나와야 하겠다.
근간에 DIGITAL PRINTING은 일반인쇄 업계에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세라믹전사에는 초기단계이다. 이는 잉크 토너가 세라믹 칼라 토너가 되어 보급되는 나노기술의 접목인 토너로 기술가치의 고가에서 점차 대중화 될 것이며 큰 대지규격의 인쇄와 양산은 시기상조이나 차후 이를 스크린과 접목하면 좋은 효과를 얻는 전사지가 될 것이다.
최근 우리사회는 컴퓨터 포토샵과 디지털카메라의 화소 발전으로 대중은 고차원의 색감과 사실적 미적 감각을 갖고 있다. 이에 부합하여 시대감각에 맞는 제품 형질에 명암과 색의 계조로 인쇄된 전사지는 고 품격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헌융
대한전사협회
대한 스크린 인쇄 협회
삼흥데칼 대표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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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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