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G결정에서 열복굴절로 일어나는 디폴러리제이션이 면(面) 방위 의존성 갖는다는 사실 밝혀내 岡崎국립공동연구기구분자과학연구소의 平等拓範 조교수, 庄司一郞 연구원 등은 YAG레이저의 매질(媒質)에 사용되는 YAG 결정에서 열복굴절(熱複屈折)로 일어나는 디폴러리제이션(용어참조)가 면 방위 의존성을 갖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지금까지의 정설을 뒤집는 것으로, 100면 커트 결정에서 일어나는 디폴러리제이션은 111면 커트 결정의 약 반, 110면 커트 결정은 111면의 50분의 1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결과, 110면에서는 지금까지 필요로 되어 왔던 디폴러리제이션 보상이 불필요하게 되며, 단순한 구성의 고출력, 고품질 레이져시스템이 가능하게 된다. 레이저 시스템 고출력·고품질화 YAG레이저 등 고체 레이저의 고출력화, 높은 빔 품질화에서 문제시되는 것이 여기에 따른 매질 속에서 일어나는 열복굴절효과. 이로써 디폴러리제이션이 발생 품질열화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정설에서는 디폴러리제이션은 결정의 면 방위에 관계없이 거의 같은 거동을 한다고 알려져 왔었고, YAG레이저에서는 YAG의 111면 커트 결정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平等교수팀은 디폴러리제이션의 양과 성질이 결정의 방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발견. 저출력 영역에서는 100면을, 고출력 영역에서는 110면의 결정을 사용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것을 밝혔다. 특히 110면의 결정에서 발생하는 디폴러리제이션은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진흥사업단돠 福井縣 산업진흥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이 현의 지역결집형 공동연구사업의 성과. 平等교수는 이 사업의 연구팀 리더로 작년 말에 에지 여기형 마이크로칩 「Yb(이텔비움)‥YAG레이저」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이 레이저를 포함하여 YAG레이저의 가일층 소형화, 높은 빔 품질화를 꾀할 수 있게 된다. [용어] 디폴러리제이션 = 「편광해소」, 「감편광」 등으로 해석된다. 고체 레이저에서는 여기에 따라 레이저 발진에 기여하지 않았던 레이저가 열로 변환된다. 이 열은 고체 내부의 스트레스를 야기하여 광 탄성효과로 굴절율이 변화한다. 이로써 직선편광한 레이저광이 전반(傳搬) 도중에 디폴러라이즈되어 빔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레이저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