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원환(員環)의 알킬 금속간 화합물
90% 이상의 고수율 신도전물질의 개발 전진
이화학연구소의 유기금속화학 연구팀은 새로운 유기화합물의 합성에 성공했다. 탄소의 3중 결합을 가진 5원환 속에 지르코늄 금속을 딱 1개만 배치한 알킬 금속화합물이 그것. 이 화합물은 상당히 안정적이며, 또 X선에 의한 결정구조해석 결과, 선형(扇形)의 오각형 분자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것을 이용함으로써 새로운 도전물질이나 반응성이 높은 화학원료의 개발이 진행되리라고 기대된다.
유기화학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하여 미지의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합성한 것이 불안정했다거나, 합성이 어려운 물질도 적지 않다. 탄소원자의 3중 결합을 가진 탄화수소의 5원환도 그중 하나. 5원환의 환상(環狀) 알킬은 상당히 수명이 짧아 안정적으로 취출하기가 어려웠다.
지금까지 7원환이나 6원환에서는 합성했지만, 5원환은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물질의 합성이 어려워 합성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왔다. 탄소의 3 중 결합은 직선적으로 결합하여 구부리기에는 그 나름의 연구가 필요. 환상이 작아지거나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질수록 합성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인식되었었다.
이번에 성공한 것은 결합의 자유도를 가진 천이금속 착체의 저원자가 지르코니아를 반응시켰다는 것이 특색. 구체적으로 2중 결합이 세 개 늘어선 구조를 가진 「부타트리엔」과 저원자가 착체를 테트라히드로파란의 용매 속에서 반응시켜 합성했다.
합성한 물질은 1지르코나시크로-3-펙틴(5원환 환상 알킬)을 가진 새로운 유기금속화합물. 상당히 안정적이며 엷은 황색의 단사정(單斜晶)계의 결정구조를 가진다. 이 연구팀은 90%의 고수율에서 합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물성 등의 기능해석을 실시하여 용도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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