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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67호 | ]

'올 봄 어떤 도자식기 신상품 나오나?'
  • 편집부
  • 등록 2003-07-11 16:42:59
  • 수정 2016-04-11 17: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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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어떤 도자식기 신상품 나오나?’ 동양·퓨전 디자인 3각·8각형 강세 노랑·빨강·녹색 등 밝은 색상 위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을 맞아 도자식기업체들은 신상품 잇따라 출시, 시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 봄 도자기 디자인은 스트라이프, 도트, 체크 등 기하학적 소재와 패턴이 유행할 전망이다. 절제된 형태를 강조한 동양적, 퓨전적인 디자인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몇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디자인 산업 전 분야에서 젠스타일이 유행했었다. 업계는 올해 도자식기 디자인은 젠스타일이 좀더 정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형태면에서도 옥타곤(8각)형, 트라이앵글(삼각)형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 도자식기 색상은 밝아져 강렬한 옐로우, 레드, 그린 등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행남자기 디자인팀 김수진 디자이너는 “올해는 전면 시유된 제품이 강세일 것으로 보인다. 패턴은 절제돼 여백의 미를 중시하면서 정적이고 심플하게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기능성위주가 아닌 심미적이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응용될 수 있는 제품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국내 도자식기 디자인을 대표하는 광주요,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등의 신제품 소개와 올 봄 디자인 경향이다. 광주요에서는 올 봄 향기로운 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다기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혼자서 갖는 여유, 둘이서 함께 하는 여유, 여럿이 나누는 여유’라는 테마를 갖고 1인용, 2인용, 5인용 ‘여유 시리즈’가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차생활의 보급을 위해 가정에서 편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 주류를 이뤘다. 이번 신상품은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제안이 특징. 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장소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광주요측은 “사무실에서 회의 때, 여행중에, 가족과의 저녁식사 후, 혼자만의 시간 등 일상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차생활, 그것이 광주요가 제안하는 차생활”이라고 전하며 “이번 신제품 ‘여유 시리즈’ 디자인의 주안점은 품목, 용도 등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문양이나 표면장식은 간략화하거나 배제했다. 사용성이 강조된 날렵한 선으로 이루어진 형태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광주요측은 지난 3월 29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리빙디자인페어에서 ‘광주요와 차’라는 제목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가장 먼저 광주요의 신제품 다기류를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3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기간의 전시도 마련한다. 영암 구림도기박물관에서 자유로운 표현의 광주요 전시가 이뤄진다. 다소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광주요의 면모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4월말경 현대백화점무역센타 문화홀에서 광주요만의 독특한 테이블세팅을 신제품과 함께 소개한다. 한국도자기는 봄을 맞아 신규 홈세트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펄 차이나’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한국도자기가 예비 신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디자인 경향이 꽃과 나뭇잎으로 장식한 로맨틱 스타일이었다면 올해는 화려한 원색을 절제한 파스텔톤의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도자기측은 밝혔다. 한국도자기에서 새롭게 선보인 ‘펄 차이나’는 이러한 디자인 경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본 차이나 재질의 우유빛 바탕에 파스텔톤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플래티늄 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도자식기. 최고급 원료와 전사기술로 독특한 촉감을 지닌 ‘펄 차이나’는 8인 구성의 홈세트로 출시됐다. 손님 접대시 넉넉한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 한식에 필요한 공기, 대접과 양식에 필요한 디너접시, 수프접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식과 양식을 겸할 수 있다. 또한 본 차이나의 특성인 보온성도 뛰어나다. 따뜻한 음식을 일반 그릇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얇고 가벼워 사용이 편리하다. ‘펄 차이나’는 색상을 블루, 핑크, 그린으로 표현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홈세트외에 예단용 칠첩반상기, 커피, 머그세트도 구입할 수 있어 표정있는 테이블 연출도 가능하다고 전한다. 행남자기는 올 봄 ‘닌페아’, ‘에볼루션’, ‘로티스’, ‘실버글로리/골든 글로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닌페아’는 연꽃이 단아하게 들어가 있는 본차이나 최고급 제품. 백지의 여백이 많이 드러나 시원스럽고 깔끔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아이템마다 각기 다른 모티브와 포지션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제품. 최근의 트랜드 경향을 강하게 엿볼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이다. ‘에볼루션’은 옥타곤(8각) 형태가 감각적이고 동양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절제된 패턴과 함께 심플하고 모던함이 느껴진다. ‘로티스’는 옐로우와 블루 꽃이 코디된 자연주의 경향의 플로랄 패턴이다. 감각적인 옥타곤 백지 형태 위에 한 송이의 꽃이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젊고 감각적인 제품. ‘실버글로리/골든 글로리’는 기하하적인 스트라이프를 이용한 심플감각의 디자인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개념의 럭셔리한 제품.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품격있는 제품이다. 행남자기측은 문화와 문화가 서로 결합된 스타일의 트랜드와 동양의 여백과 선적인 요소가 서구적으로 재해석된 스타일의 형태가 식기문화에도 강하게 유행되고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패턴을 강조하던 제품기획에서 형태를 강조하는 제품군이 많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퓨전스타일의 팔각형태의 접시, 팔각 구프, 삼각접시, 아이접시, 종이배 모양의 특이한 볼 등, 이젠 동그란 것만이 식기가 아닌 형태들, 형태에 그 다양성과 개성을 모색한 제품들이 대거 기획됐고 올봄 출시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행남자기측은 올 봄 트랜드를 ‘New Luxury/ Individualism/Crossculture’라고 정의했다. 행남자기 디자인팀 김수진 디자이너는 “올해 ‘모디’에서 출시된 제품 등은 형태를 중시한 심플하고 감각적인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독일 일러스트 작가의 라이센스를 도입한 ‘야노쉬’라는 브랜드를 홈세트 이외의 아이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남자기는 뉴브랜드인 모디(MODIH)를 올해 백화점에 출시되는 등 활발히 출시, 시판하고 있다. 또한 올 5월 행남자기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신제품 전시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朴善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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