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SiC연구동 개소식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지난달 18일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립한 SiC연구동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포스코 김지용 소재사업실 상무를 비롯해 WPM사업단 운영위원진, 박종민 리스트 재료공정연구소 소장, 한국산업평가기술관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이번에 현판식을 개최한 SiC연구동은 포스코가 참여하고 있는 WPM SiC초고순도사업단의 핵심인프라로 활용되며, 단결정 성장 및 가공관련 장비와 인력들이 배치됐다.
WPM SiC사업단, 3차년도 킥오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PM 초고순도 SIC소재사업단(단장 이남양)이 지난달 18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3차년도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SiC사업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근 사업단장의 책무를 맡게된 LG이노텍 이남양 상무는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WPM 초고순도 SiC사업단의 막중한 소임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세부과제 및 사업단 전체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차년도 사업에 대한 문제점 보완과 3차년도 사업진행과 관련된 세부과제별 발표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기업별로 작성되고 있는 연구노트의 관리강화와 지나치게 높은 연구목표에 대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날 참석했던 한 연구원은 “WPM의 취지가 세계시장 선점인 만큼 연구목표가 높게 설정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축소되고 있는 WPM 예산의 보완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귀뜸한다. 당초 10년간 총 1조원의 국비가 투자되기로 한 WPM사업은 지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의 예산확보 차원에서 해마다 축소되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추진됐던 WPM사업 취지가 축소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TP, 오는 7월 5일 기능성나노소재사업화지원센터 개관식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는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기능성나노소재사업화지원센터(나노소재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 1로(관평동 705번지)에 지하1층, 지상 3층에 부지 1,650㎡, 연면적 6,258.76㎡ 규모로 건축된 나노소재센터는 대형합성반응기 6대, 다기능 그라비아 코팅기 등 나노소재 합성과 코팅관련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나노화확소재분야의 시제품생산 및 제작지원, 기술지원, 물성평가지원, 상용화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부권 나노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042-930-4914
세라믹학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부회 심포지엄
지난달 18일 KIST 국제협력관에서 ‘2012 한국세라믹학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부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부회 송휴섭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관련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결과들에 대한 교류를 통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전망 및 향후 연구개발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해원(KIST) 박사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기술개발 동향 및 이슈’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박사는 ‘국가 예산이 줄어든 상태에서 소재부품 공급체계를 어떻게 보완시켜야 할지’와 ‘SOFC분야에서 세라믹이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때’ 라고 지적했다.
유영성(KEPRI) 박사는 ‘한전의 5kW급 열병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과 고체산화물 전해기술의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유 박사는 ‘국내에서도 일본처럼 원자력발전에 제약이 생기면서 SOFC개발에 많은 관심이 높아졌다’며 ‘SOFC발전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Mizusaki(전남대) 교수는 일본의 SOFC 연구동향 및 히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했다. 서창경(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기획 프로세스’, 류한일(서울대) 교수 ‘Complete Representation Of Isothermal Mass & Charge Transport Properties Of Mixed Ionic Electronic Conduc-tors’, 곽찬(삼성종합기술원) 박사 ‘삼성종합기술원의 저온용 소재와 셀 개발’, 박상현(포스코에너지) 박사 ‘연료전지 사업 및 SOFC 개발현황’, 손승길(경동나비엔) 상무 ‘가정용 SOFC m-CHP 스택 가열로 개발’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세기원, ‘세라믹히든챔피언 종합육성사업’ 신청기업 모집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 민)은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서 세라믹히든챔피언 종합육성사업을 펼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세라믹기술원 및 외부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팀을 구축해 경쟁력을 갖춘 세라믹 중소업체들에게 기술, 경영, 금융, 판로 등의 종합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작년 5개사에서 금년 10여개 기업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6월 중순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6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라믹기술원 홈페이지(www.kicet.re.kr)에서 확인가능하다.
대구경북세라믹협의회, 정기총회 및 산학협력워크샵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회장 김병학)가 지난달 9일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국립안동대 응용신소재공학과와 산학협력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안동대와의 산학협력방안, 협의회 사단법인 추진 등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안동대 정태주 교수는 “국립안동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경북 세라믹산업의 협의회 회원사의 성장을 이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대 응용신소재공학과는 대구경북협의회와의 협력으로 지난 3월부터 산학협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산학협동교육지원사업(I-ACE)’에 선정되어 4년간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목포시 세라믹산단, 서남권 종합발전구역 지정
지난달 31일 전남 목포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서남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받아 각종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고 밝혔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세라믹 일반산업단지, 대양 일반산업단지, 고하도 유원지, 북항지구 관광특구 등 4개 사업이 해당된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는 3년 동안 100%, 다음 2년 동안은 50%를 감면받고,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는 15년간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목포시는 이달 중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4개 사업에 대해 투자촉진지구 지정신청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제1회 한일 소재부품 합작투자 IR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글로벌M&A데스크는 지난달 31일 일본 후쿠오카현 산하 중소기업해외전개지원협의회와 공동으로 후쿠오카현 비즈니스센터에서 ‘제1회 한・일 소재부품 합작투자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에서는 일본기업과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의 프로젝트가 소개. 특히 자동차 전장모터, 다이아몬드 와이어, 태양광장비, 레이저장비, 탄소나노튜브 등 지식경제부가 글로벌M&A데스크 사업을 통해 발굴된 10개사를 선정 합작투자를 제안했다. 한편 제2회 한・일 소재부품 합작투자 IR은 가와사키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오는 7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비덴 그라파이트 생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
경북도는 지난달 2일 경북도와 포항시가 유치한 이비덴사의 ‘그라파이트 생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외국인부품소재전용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해 9월 1일 MOU를 체결한 이후 8개월 만에 개최. 투자사인 이비덴사는 지난 1912년 설립된 회사로 세계 15개국에 39개 계열사가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특수탄소(흑연)를 비롯한 세라믹 제품, 전자 부품 등으로 연간 매출액은 우리돈으로 3조원 수준. 150억엔이 투입된 그라파이트 생산 공장은 오는 2013년에 완공해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201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간 800억원의 매출과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국내 최초의 등방성 흑연(그라파이트)의 생산으로 수입대체 효과와 태양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부품의 핵심기술 이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청사는 확대하고 원장은 새로 뽑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신임원장 취임에 이어 신청사 규모가 대폭 확대 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9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제2대 김민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김민 원장은 “일한 사람이 확실하게 보상받는 책임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원장의 권위와 격식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토론하는 원장, 직원들과 융합하며 의사소통이 되는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건전한 경쟁과 따뜻한 화합으로 활기차면서도 인정이 넘치는 한국세라믹기술원만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라믹 소재 Hub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중장기적 조직의 발전과 정책연구 역량을 확보하며,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상생협력의 동반자로서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구현할 것 등을 약속했다. 김민 원장은 1955년 서울 태생으로 인하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상공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남북경협정책과장, 철강화학과장, 지역특화발전 특구기획단장,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민 원장은 첫 공식행사로 2013년 기술원이 이전할 진주시를 선택했다. 지난달 22일 김 원장은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신축부지를 둘러보고 진주시청에서 이창희 시장을 만나 이전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국회에서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 증축계획이 통과된데 따른 것으로 세라믹기술원은 당초 이전인원 250명, 부지 2만 4500㎡, 연면적 2만 5242㎡ 규모로 이전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진주시에 따르면 현재 세라믹기술원 신청사는 기존 연면적에서 2310㎡를 증축하기 위해 설계변경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원장은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정주여건 조성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이에 이 시장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해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에는 7개 대학과 우수한 고교에서 많은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머티리얼, 자동차 릴레이용 세라믹 부품 7월부터 양산
쌍용머티리얼(대표 이영조)이 지난달 29일 신규 사업 진출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차 핵심부품인 릴레이용 세라믹 부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릴레이용 세라믹 부품은 지난 3월 개발을 완료해 수요처로부터 양산 납품을 위한 품질인증을 받고 생산 준비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양산할 예정. 생산은 기존 설비를 이용하며, 매출 물량이 증가되면 신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C, 근거리통신용 페라이트 시트 개발
SKC가 지난달 3일 10cm내 근거리 통신용 핵심소재 ‘페라이트 시트(Ferrite Sheet)’개발에 성공, 올 3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라이트 시트’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핸드폰 등에 장착돼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세라믹 소재다.
박장석 SKC 사장은 “기존 필름기술에 무기소재기술의 융합을 통해 단기 간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2015년까지 연간 3억개의 생산규모를 확보해 1,000억원의 매출을 일으켜 세계시장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C가 개발한 ‘페라이트 시트’의 두께는 타사에 비해 10% 이상 얇으며, 그만큼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SKC는 향후 ‘페라이트 시트’를 폴리머(중합)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에도 착수. 현재의 가루를 녹여서 굳혀 만드는 소결(燒結) 방식보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연구원, 초전도 단결정 대량생산 기술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지난달 2일 김찬중 중성자과학연구부 박사팀이 초전도 단결정 덩어리 제조 시간과 생산비용을 각각 4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대량생산 일괄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한 개의 종자만을 사용하던 공정 대신 여러 개의 종자를 사용해 초전도 단결정의 성장이 분말 성형체 표면과 내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다층 종자 성장 공정을 적용했다. 이로인해 단위 크기(5㎝ × 5㎝)의 초전도체 제조 시간을 400시간에서 100시간으로 단축한 것. 또 초전도체의 전자기적 성능 향상을 위해 첨가하는 고가의 백금 산화물을 희토류 중 비교적 저렴한 세륨산화물로 대체해 단위 크기의 초전도체 생산 비용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초전도 단결정 덩어리와 같은 세라믹 계열 제품은 균일한 품질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 대량생산의 걸림돌로 작용.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초전도 단결정 덩어리는 대량생산시에도 각각의 제품이 균일한 품질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국내외 특허 획득 과정을 거쳐 2015년께 상용화될 예정이며, 대량생산을 통해 초전도 에너지 저장장치와 초전도 자기분리기 핵심부품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빛과환경, 염색폐수로 산화티탄 생산
지난달 1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주)빛과환경이 염색공단 폐수 슬러지에서 만들어낸 산화티탄으로 광촉매 필터 및 선택적 환원 촉매(SCR)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환경부의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3년간 총 8억6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폐수처리를 위해 응집과정에서 기존의 철염이나 알루미늄염 대신 티탄염을 사용하면 산화티탄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 산화티탄 분말로 광촉매 필터와 선택적 환원 촉매를 만들어낸 것.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 경기 동두천과 대구 등의 염색공단에서 실험한 결과 동두천 염색공단에서만 연간 약 800t의 산화티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약 265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산화티탄의 연간 수입량은 약 12만톤에 달한다.
KCC, 독일 무기소재 전시회
‘PCIM 2012’ 참가
KCC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무기소재 전문 전시회 ‘PCIM 2012(Power Conversion Intelligent Mo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PCIM EUROPE 2012’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및 전기전자 재료 전문 전시회로 최신 반도체 재료장비와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 KCC는 DCB(Direct Copper Bonding) 관련 유일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봉지재인 EMC(Epoxy Mold Compound) 및 기타 반도체용 신소재 제품과 전력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DCB기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DCB는 파워모듈에서 고기능성 웨이퍼 칩의 효율 및 신뢰성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KCC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DCB기판과 함께 자체 제작하고 있는 세라믹 베어(bare) 기판도 전시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점을 강조. 이번 전시회는 K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제품의 다양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철성 서울대교수, 네이처지 온라인저널 부편집장 선임
지난달 4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황철성 교수가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가 발행하는 온라인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부편집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메모리 소자와 반도체 물질・공정 분야의 전문가로 2010년에는 유전체로 많이 사용되는 티타늄산화물이 저항 변화를 나타내는 원리를 밝혀낸 바 있다.
코스모신소재, 광학용 이형필름공장 완공
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는 지난달 22일 지난해 7월부터 투자가 진행된 이형필름 및 점착필름 신축공사가 5월 말에 조기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형필름과 점착필름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되면, 고품질의 광학용 이형필름과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던 반도체 공정 및 디스플레이 보호용 점착 수입필름의 국산화가 기대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빨리 완공된 필름공장의 최대생산용량은 1억3000만㎡로, 한 차원 고품질의 이형 및 점착필름 생산이 가능하도록 클린룸을 첨단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코스모신소재의 이형필름은 초저조도 타입(Type)으로 초소형,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공정용으로 활용될 수 있고, 광학용 이형필름 생산으로 편광판, OCA 등의 디스플레이용 필름의 공정용 필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점착필름은 안경 등 광학렌즈 몰딩용 테이프(Tape) 및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Tape),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의 표면 보호용 점착필름에도 사용된다.
코스모신소재, 입주업체와 동반성장 파기?
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달 26일 충북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신소재(회장 허경수/GS그룹방계사)가 공장내 입주업체를 임대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이전을 요구해 마찰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가 새한미디어로부터 분사 한 뒤 10년여간 정상 운영된 공장내 A업체를 신규사업이란 명분을 내세워 이전을 요구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업체는 코스모신소재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별도 임대차계약을 체결 한 뒤, 계약이 만료되자 돌연 공장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입주업체가 코스모신소재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재활용해, 황산나트륨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 국내 황산나트륨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며 외화를 절감시키고 있는 효자업체라고 소개. 또 코스모신소재 측에도 폐수관리 효율화와 연료비 절감으로 인해 매년 수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 자회사, 구미에 음극재 공장 준공
지난달 24일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구미산업단지에서 자회사인 파워카본테크놀러지의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GS칼텍스와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와의 합작 법인.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 일본 히타치에 이어 2번째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GS칼텍스가 생산하는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Cokes)에 1,000℃ 수준의 열을 가해 생산. 기존의 흑연 음극재나 하드카본계 음극재와 달리 출력이 높고 충전에 필요한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완공된 구미 공장은 연산 2,000톤 규모. 이는 올해 전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 지난 2008년 설립된 파워카본테크놀러지는 2010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이중층 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 공장을 가동했으며, 이번 준공으로 사업영역이 한층 강화됐다.
삼성정밀화학, 첨단소재 산업 강화
지난달 21일 EBN산업뉴스는 삼성정밀화학이 저수익사업의 과감한 정리와 동시에 신성장사업 육성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질개선 및 신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기업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삼성정밀화학의 전략은 ▲요소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염소・셀룰로스 주요제품 증설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자재료 사업 외형성장 ▲폴리실리콘, 2차전지소재, 생분해성수지 등 신사업 추진으로 요약된다.
우선 요소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암모니아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메셀로스・애니코트・ECH・가성소다 생산설비에 대해서는 오는 2013년까지 각각 60~200% 증설할 방침이다.
또한 전자재료부문의 토너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과 적자폭을 축소하고, 폴리실리콘 사업은 기존업체들과의 차별성을 내세워,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본 토다공업(TODA)과의 합작사인 ‘STM’은 양극활물질 ‘NCM(니켈・코발트・망간)’을 연간 2천500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연내에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구축하고,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 확대에 따라 생산규모 및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신소재기업들이 뽑은 최우수 대학 선정
한양대가 신소재기업들이 뽑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세미나를 열고 신소재와 금속철강 분야의 산업계 관점을 적용한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와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분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금속공학과와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산업 관련 전공이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30개 대학, 3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 평가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포스코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등 총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가 방식은 대학정보공시자료, 산업계 평가위원 평가 및 졸업생 부서장 설문 조사가 활용됐다. 금속철강 분야에서는 한양대 ERICA(안산캠퍼스)와 연세대와 성균관대, 창원대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 신소재 분야에서는 연세대와 한양대, 성균관대, 조선대가 최우수 대학에 뽑혔다.
특히 한양대 ERICA(안산캠퍼스)는 금속철강과 신소재 두 분야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학연산 클러스터에는 140개 기업이 입주했고 6시그마, 프로젝트 관리 등 학부 과정에 도입하는 등 기업친화적 연구인력 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업의 현직 부서장과 전문가들이 분석한 대학의 교육 과정에 대한 문제점에서 금속철강 분야의 경우 단위조작・연소공학・제어압연론, 신소재 분야에서는 재료신뢰성공학・세라믹공정을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지만, 개설된 강좌가 적고 이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와 지멘스, 철강・에너지 공동협력
지난달 22일 포스코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뮌헨에서 철강, 에너지 및 소재 분야 사업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는 해상풍력에 들어가는 맞춤형 철강소재 공급, 하부구조물 제작 및 EPC를 담당하며, 지멘스는 터빈 및 발전 부문을 담당할 방침이다.
에너지 및 소재 부문의 핵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포스코는 그린에너지의 핵심 기술력 확보는 물론 다양한 해외 사업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삼양이노켐, 군산공장 준공
지난달 25일 삼양이노켐㈜은 군산자유무역지역 내에서 김완주 지사, 삼양그룹 김윤 회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천억원이 투입되어 11만 8천 800㎡ 규모로 준공된 이 공장은 BPA(비스페놀-A)를 연간 15만t을 생산할 예정. 지역 관계자들은 강화플라스틱의 핵심원료인 비스페놀-A가 전북에서 생산되면 관련 핵심 산업의 연관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유신소재, 오는 8월 345억 유상증자
대유신소재가 지난달 24일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46억4,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주주 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2,440만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6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420원이다.
지경부, 방산소재 개발에 800억 투입
지난달 29일 지식경제부는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발굴한 10대 핵심 방산소재 개발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약 800억원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심방산소재개발사업은 민간산업과 육・해・공군수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10대 신소재 개발을 위한 중장기 사업. 지경부는 국방분야 수요를 반영해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방위사업청은 개발된 방산소재의 무기 체계로의 적용을 지원하게 된다. 시험 평가를 위해서는 상호 협력하고 방산소재 기술개발 동향과 무기체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산소재 민관 위원회에서는 올해 7월까지 국방소재기술분야 종합발전방향과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에 따른 수요와 산업용으로의 파급 효과를 검토해 ‘Top-down’식으로 10개의 후보 소재를 도출할 예정. 또 ‘소재부품전략위원회’에서는 올해 지원할 5개 소재를 최종 확정해 선순환형 연구개발(R&D)도 추진키로 했다.
경남핵심전략산업에
세라믹・나노융합 포함
경남도가 경남의 핵심 전략산업에 세라믹・나노융합을 포함시킬 전망이다. 도는 기존의 전략산업을 입지 적합성, 동남권 광역경제권과의 상생, 성장전망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수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핵심 전략산업 선정을 위한 조사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연구원은 핵심전략산업으로 우주항공 등 5개 업종 22개 산업을 제시했다.
차세대 에너지 산업군에는 풍력부품・태양광・에너지 등 5개, 융・복합 산업군에는 세라믹・나노융합 등 5개, 지식기반과 기계・로봇 산업군에는 그린선박・정밀기기 등 11개 산업이 포함됐다. 이는 경남발전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난해 2월 확정한 계획과는 크게 수정된 내용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존의 수송용 연료전지, 의료기기 업종 등 2개가 폐지됐고, 조선・공작기계・정밀기기 IT융합은 각각 나노융합, 수송기기 IT, 화학융합소재 등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또 해양레저는 레저선박으로 바꾸고 메카트로닉스는 지능형 기계부품으로, 해양로봇은 해양플랜트로, 국방은 군수업종으로 각각 변경됐다. 경남도는 이날 수렴된 의견들을 종합해 6월 중 최종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대, 상온에서 조립된
비휘발성 투명 메모리소자 개발
충남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재료공학과 윤순길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 판(5월25일)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상온에서 BMN 유전박막내에 자기 조립된 비스무스 나노결정체를 이용한 투명한 나노 부유게이트 비휘발성 메모리소자 특성평가(Transparent Nano-Floating Gate Memory using Self-Assembled Bi-smuth Nanocrystals in Bi2Mg2/3Nb4/3O7(BMN) Pyrochlore Thin Films Grown at Room Temperature)’로 윤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과정 정현준씨가 주도적으로 참여. 이 교수팀은 기존의 복잡한 공정과 고온에서 이뤄지는 것을 상온에서 가능토록 해 투명한 소자를 제조할 수 있는 공정을 제시했다.
삼광유리 셰프토프,
쿡웨어로는 국내 최초 로하스 인증
삼광유리가 지난달 15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가 쿡웨어로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은 창조적인 상품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경영 및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수여. 제품의 환경성, 건강성, 안전성, 사회적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셰프토프 세라믹 냄비는 특히 제품의 친환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냄비의 본체를 구성하는 주물(다이캐스팅)은 재활용 재생 재료를 83% 이상 사용했고, 코팅시 인체유해물질로 알려진 PFOA(Perfluorooctanoic acid)등이 없는 친환경 무기물 소재를 사용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차승일 박사, 이달의 KERI인상 수상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은 최근 ‘이달의 KERI인상’ 수상자로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차승일 박사(선임연구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승일 박사는 기존의 ‘유연 태양전지’가 갖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라믹 나노섬유를 이용한 ‘종이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박사는 한국의 전통 창호문 구조를 활용, 고가의 투명전도성 산화물막(TCO 필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유연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새로운 구조의 유연태양전지 개념을 창안했다.
기술성과는 에너지 환경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에너지 앤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의 이슈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케미스트리 월드’에도 소개됐다.
행남자기 창립70주년, 새로운 비전 제시
행남자기(대표이사 김유석)가 지난달 15일 창립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행남자기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을 추구하며 고객의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초우량 기업’이라는 행남의 비전을 재정립. 이를 위한 4대 좌표로 △차별화된 경쟁우위 지속확보 △첨단 도자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지속적 발굴 △경영 및 위기관리 능력 △생활문화 창조를 통한 사랑받는 기업 등을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 전략으로 △2020년 글로벌 톱기업으로의 성장을 통한 경영효율성 극대화 및 매출 4,000억 달성 △신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한 세라믹 신소개 개발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생활문화 창조 등을 설정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사원과 사내 추천을 통한 모범사원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슬로건 공모 당선자를 함께 표창했다.
목포 세라믹산단, 하반기 중 투자촉진지구 지정 가시화
지난달 15일 목포시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 세라믹산업 전용단지의 투자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라믹산단이 신발전지역특별법에 의한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입주업체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이 부여돼 기업들의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 목포시가 5대 신성장 동력산업중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세라믹산업 전용단지는 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절토 및 성토작업 등 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산동 일대 11만6455㎡에 조성되는 세라믹산단은 총 215억원이 투자되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공영개발방식으로 진행. 시는 산단 내에 첨단장비를 갖춘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가 구축돼 전용단지가 조성될 경우 산업집적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신일세라믹스 등 9개 세라믹 전문기업과 2009년 3월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131㎡ 규모의 세라믹 산단 생산지원동 건립을 완료한데 이어 165억원을 추가로 투입 2016년까지 고기능 세라믹 원료소재산업 생산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중소업체 5개사 미국 코팅쇼 파견
울산시는 지난달 4일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정밀화학 분야의 수출증진과 해외 마케팅을 위해 ‘2012 미국 코팅쇼’에 유망 중소업체 5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업체는 (주)엠피온스 / 에폭시 수지, (주)금정 / 에폭시 경화촉진제, 해룡화학(주) / 고부착성 세라믹 코팅제, (주)젠켐 / 올레핀 접착개선 수지, (주)엠시피 / 합성수지 등 5개 업체. 울산시는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공격적・전략적 수출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코팅쇼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통역비를 지원,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미국 코팅쇼는 지난달 8일~10일까지 미국 인디에나폴리스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20국 4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스코, 티타늄 공장설립 백지화
지난달 7일 디지털타임스는 포스코가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해 왔던 티타늄 공장 건립을 전면 백지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포스코는 기존의 스테인리스 공장에 설비를 보완해 티타늄 판재를 생산하고 순티타늄 공장 착공은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공장건립 백지화의 배경으로 회사 재정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다, 1분기 실적이 반 토막으로 떨어져 신규 투자여력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코는 작년 11월, 포항시 오천 산업단지 내 1만~2만 평(3만3000평방미터)의 티타늄 생산 공장을 건립해 오는 2014년 상업생산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루콤, 초박형 압전스피커 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블루콤은 지난달 9일 공시를 통해 대덕 특구기술사업화 사업 신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전력 효율이 뛰어난 휴대폰용 초박형 압전 세라믹스피커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초박형 압전 세라믹스피커란 세라믹 소재를 이용해 스피커를 1㎜ 두께로 만드는 기술로 기존 스피커보다 저음을 재생하는 능력이 뛰어난 차세대 스피커. 블루콤은 이번 사업으로 마이크로 스피커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블루콤의 1・4분기 매출액은 16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두배, 영업이익은 열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인 포함 연구진, 바이러스로 압전기 개발
지난달 16일 연합뉴스는 BBC뉴스를 인용 한국인 이동욱 교수가 지도하는 버클리 국립연구소 과학자들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압전기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승욱 교수팀은 나노 기술지 특수 조작된 바이러스로 코팅된 우표 크기의 전극을 만들어 손가락으로 전극을 누르면 바이러스가 역학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도록 하는 최초의 실험에 성공, 이같은 내용을 네이처 나노기술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생물물질의 압전기적 성질을 이용한 최초의 발전 장치. 연구진이 이용한 바이러스는 박테리아를 공격하지만 사람에게는 무해한 M13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숙주 세포로 하는 바이러스)이다.
연구진은 바이러스의 표면을 덮고 있는 나선형 단백질의 한 끝에 4개의 음전하 분자를 덧붙이는 유전자 조작으로 단백질의 음극과 양극 사이의 전하 차이를 늘렸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장점은 발전기의 구동을 가능케 하는 질서정연한 막으로 바이러스가 스스로 정렬한다는 것. 연구진은 한 겹의 바이러스 층을 차곡차곡 쌓는 방식으로 성능을 강화해 20겹일 때 최고의 압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울산대 박주현 교수, 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지난달 21일 첨단소재공학부 박주현(37・금속공학전공) 교수가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고청정 스테인리스강 제조를 위한 제강기술 개발, 슬래그의 고온물성에 관한 열역학적 연구 등 고온물리화학 기초 및 응용연구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철강 제련 및 정련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고온물리화학적 연구기법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70여 편의 논문을 SCI학술지에 게재해왔으며, 미국 세라믹학회지와 금속재료학회지, 재료컴퓨터열역학학회지, 독일 철강협회지 SCI 저널의 논문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삼성전기, AP용 임베디드 PCB 상용화
전자신문은 지난달 16일 삼성전기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임베디드 기술을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4분기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내장한 임베디드 PCB 출하를 시작, 주문 증가로 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베디드 PCB란 PCB 내부의 층과 층 사이에 각종 부품을 내장, 두께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판. 임베디드 PCB는 지난 2006년 일본 기업들이 양산에 나서면서 시장을 선점하 고 있으며, 일본 최대 PCB 업체인 이비덴이 이 분야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청, 바닷물 리튬 추출 특허 출원 급증
지난달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해수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은 총 37건으로, 2000년 이전의 4건에 비해, 2001년에서 2010년까지 18건이 출원됐으며, 2011년에만 15건으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가 33건(약 9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13건, 35%)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11건, 30%)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해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과정은 해수에 흡착제를 투입해 리튬을 흡착한 후 흡착제에서 리튬이온을 탈착하고 농축하는 과정. 해수에서 리튬을 추출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리튬 흡착제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는 리튬 흡착제 관련 특허출원이 21건으로, 해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에 대한 전체 출원 중 약 60% 정도를 차지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리튬 흡착제로 사용되는 망간 산화물의 제조에 관련된 기술(6건), 망간 산화물 흡착제에 세라믹 필터, 중공사막 필터, 세폭직물 필터, 이온교환 섬유 필터 등을 병행 사용하는 것에 관한 기술(8건) 등이 리튬 흡착제 관련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어있다.
일본, SiC반도체로 한국・대만에 대반격 시동
지난달 28일 서울경제신문은 한국과 대만에 반도체시장을 내준 일본이 똘똘 뭉쳐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 후지전기와 스미토모전기 등 16개 일본 전자업체와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쓰쿠바대학교 등 산관학 기관들이 모여 SiC소재 반도체를 개발할 ‘쓰쿠바 파워일렉트로닉스 공동 연구소(TPEC)’를 발족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소 설비비용에는 12억 9,000만엔이 투입됐으며 기업과 대학 연구소에서 파견된 연구원 106명이 모두 11개 분야에서 SiC소재 반도체 개발에 참여했다. 첫해 연구개발비는 7억9,000만엔으로 올해 말까지 1세대 SiC반도체 개발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의 목표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5년 후 일본 내에서만도 700억엔 규모의 SiC반도체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과학연구원 1차 연구단장에 김기문 교수 등 10명
지난달 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차 연구단장에 김기문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르면 이달부터 연구단 인력 구성에 들어가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외 연구자 가운데서는 서동철(Charles Surh) 포항공대 교수(51)와 정상욱 미 럿거스대 교수(55), 오용근 위스콘신대 교수(51) 등이 선정. 국내 연구자로는 김기문 포항공대 교수(58)와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43), 김은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48), 노태원 서울대 교수(55),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장(62), 유룡 한국과학기술원 교수(57), 현택환 서울대 교수(48) 등 7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한 연구단장들은 앞으로 처우와 본인이 운영할 연구단 운영계획 등을 원장과 협의한 뒤 이르면 6월부터 연구단 인력 구성에 들어갈 전망. 연구단별 규모는 20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차 연구단장 선정은 기존 신청자들을 포함, 지난달 31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작된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오는 2017년까지 50개 규모 연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IAEA 협력센터로 지정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지난달 14일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방사선 기술 분야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첨단방사선연구소는 환경보전 처리, 신소재 개발, 방사선 식품공학 등 방사선 기술 3개 분야서 IAEA 협력센터로 선정됐다. IAEA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re)는 IAEA가 추진하는 원자력 관련 기술연구와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분야별 한 곳씩 지정되며 4년마다 갱신된다. 이로써 세계 19개국 21개 기관이 협력센터로 선정,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IAEA 협력센터를 3곳 보유하게 됐다. 대한민국은 서울대 의과대학이 핵의학과 분자영상 분야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방사능 분석 기술 분야서 각각 협력센터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었다.
포스텍, 균일한 크기의 탄소 양자점 생산기술 개발
이시우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지난달 14일 계면활성제(물과 기름을 혼합시키는 물질)를 함유한 기름에 포도당액을 넣은 후 160도로 가열 ‘탄소 양자점’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화학 분야 권위지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 최근 발견된 탄소 양자점 소재는 카드뮴이나 납처럼 독성이 있는 기존 소재와 달리 독성이 적으며 생산 과정이 간단하고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하지만 탄소 양자점을 원하는 크기로 균일하게 합성하기 어려운 데다 흑연을 깨서 만드는 기존 방법에선 크기별로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했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탄소 양자점 크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양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종기원, 그래핀을 활용한 트랜지스터 구조 개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을 활용해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해. 사이언스지(誌) 온라인판에 미국 현지 시간 17일자로 게재했다. 이는 기존 실리콘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트랜지스터 개발 가능성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 높은 전자 이동도를 갖고 있는 그래핀은 실리콘을 대체할 물질로 각광받아 왔으나, 금속성을 지닌 그래핀은 전류를 차단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래핀을 실리콘 대신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도체화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래핀의 이동도가 급감해 그래핀 트랜지스터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새로운 동작원리를 적용, 그래핀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다. 그래핀과 실리콘을 접합해 쇼키 장벽(Schottky Barrier)을 만들고 이 장벽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전류를 켜고 끌 수 있게 장벽(Barrier)을 직접 조절한다는 의미에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소자를 ‘배리스터(Barristor)’로 명명. 그래핀 트랜지스터의 동작방식과 구조와 관련한 핵심 특허 9건을 확보하고 있다.
천안시, 후지필름 등 6700만 달러 투자협약
지난달 21일 천안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도와 함께 일본 도쿄와 마쓰야마 등을 순회하며 투자유치상담활동을 펼쳐 후지필름사 등 6700만 달러 상당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사절단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아드반테스트사에서 반도체 테스트장비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3000만달러 △후지필름사와 2000만달러 상당의 전자재료 공장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16일에는 마쓰야마로 이동해 산업보일러를 생산하는 △미우라사와 17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후지필름은 천안 제2산업단지 1만1570㎡, 아드반테스트는 천안 제 3산업단지 3만 9600㎡, 미우라는 풍세산업단지 3만6000㎡로 각각 입주한다.
경북도, 10조원대 유레카 프로젝트 추진
지난달 21일 경상북도는 아시아 첨단 연구개발(R&D) 허브 구축을 위한 ‘유레카(EURE K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4개 연구단을 유치한 것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으며, 10조원대 성장동력사업 추진과 과학기술리더 1만명 양성, 한국 최초 노벨상 수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또 기초과학과 실용과학 및 산업융합분야 과학기술인력 1만명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원 기초연구분야 4곳을 선정 매년 3억원 씩 최대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양성분야는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400명, IT융합명품인재양성사업(포스텍) 3100명, 산학융합맞춤형 인재양성 4,180명 등이다.
한편 이번에 추진할 10조원대 성장동력은 레이저와 양성자가속기, LED 등 첨단산업분야를 총 망라. 포항에는 2조원 사업비로 국가센빛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경주에는 1조 5000억원을 투입하는 양성자가속기 2단계 사업이 포함됐다.
또 오는 2015년부터 경주에 4,700억원을 투입해 양성자가속기 R&DB단지를 구축하고, 포항에도 5,000억원을 들여 가속기융합 활용화사업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동해안 지역에는 2014년부터 5250억원 사업비로 동해권 유로(URO)-세이프(SAFE) 국가방재시스템이 구축. 경산일원에는 4000억원을 투입 차세대 지능형 LED글로벌허브를 조성키로 했다. 여기에 워터비즈니스클러스터조성사업(2,500억원), 무선전력전송산업육성사업(2,000억원), 첨단신소재 융합부품산업육성사업(2,000억원), 나노융합소재기업육성사업(2,000억원)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 차세대전지 자문위원회 개최
지난달 23일 울산시는 ‘KIER - UNIST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 2012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위원장 송진수)는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운영성과 분석 및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글로벌 전지산업 거점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 아울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됐다.
울산시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기존 3대 주력산업과 연계・융합이 용이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전지산업을 제4의 주력산업으로 육성코자 지난해 6월부터 UNIST 내에 ‘KIER - UNIST 울산 차세대전지 원천기술센터’를 설치・운영. 이 센터는 UNIST의 원천기술과 KIER의 시스템 기술을 융합함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을 목표로 현재 27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차세대 전지기술 연구 활동을 수행 중이다.
현재 울산지역에서는 SB리모티브의 자동차용 2차전지 공장과 솔베이케미칼, 한화케미칼, SK케미칼, 코스모화학의 2차 전지 양극소재 공장, 삼성SDI의 IT용 리튬이온 2차전지공장, 후성의 2차 전지 전해액 제조공장, 삼성정밀화학의 태양전지 소재공장 등이 가동 중에 있다.
포스텍, 연성물질 합체시 위치 결정 원리 발견
지난달 29일 포스텍은 신소재공학과 원병묵 연구교수와 제정호 교수가 대표적인 연성물질인 공기방울과 물방울이 합쳐질 때의 합체된 물질의 위치를 측정해 연성물질의 합체 과정에서 위치를 결정하는 원리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원 교수팀의 성과는 물리학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발표. 연구팀은 엑스선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을 이용해 합체되는 과정에서 물질의 표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 물질의 이동거리를 결정함으로 합체된 물질은 큰 물질 쪽에 가깝게 놓이게 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 원리가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나노 세계에서 물질의 융합현상을 이해하고 제어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ST,그래핀 활용 LED 개발
지난달 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계면제어연구센터 최운국 박사팀이 산화아연(ZnO) 반도체와 그래핀이 결합된 양자점(quantum dot) 소재로 새로운 백색광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산화아연에 그래핀을 결합시키면 방출되는 빛의 파장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평면 형태의 그래핀은 에너지 띠 간격을 가지고 있지 못해 금속과 같은 성질을 보인다. 하지만 연구팀에서 개발한 소재의 경우 단일층의 그래핀이 휘어진 껍질 형태로 핵을 둘러싸 응력(strain)을 받고 결국 그래핀이 에너지 띠 간격을 갖게 되는 반도체 특성을 얻게 된 것. 특히 연구팀에 따르면 산화아연-그래핀 양자점 발광소재는 인체에 무해해 화합물 반도체에 함유된 카드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또 연구팀은 산에 녹이면 산화아연만 용해되고 순수 그래핀만 남아 나노크기의 그래핀을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했으며 양자점의 응용과 관련한 3개의 원천 특허를 출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온라인 판(5월 28일)에 게재됐다.
제일모직 전자재료 부문 흑자예상
지난달 22일 서울경제신문은 제일모직이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개선과 신규 사업 기대에 힘입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상승은 편광필름 사업 정상화로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문은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의 말을 인용 편광필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2・4분기부터는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 부문 매출이 확장될 것이라는 점도 제일모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제일모직은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이방성 전도필름(ACF)과 전자수송층(ETL) 등 2개 품목만 납품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유기절연막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매출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NG 등 초저온 액체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신소재인 ‘멤브레인’ 매출도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향대, 전통 생활도자기로 RIS사업 선정
지난달 7일 순천향대학(총장 손풍삼)은 충남지역의 생활도자기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통합형 지원사업으로 3년간 국고 18억원,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 예산군 대응자금 등을 포함해 약 28억원 규모의 ‘충남 전통 생활도자기 육성사업(단장 한만덕 교수)’의 1단계 사업이 2015년 2월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로부터 2012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이하 RIS)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순천향대는 아산 옹기, 예산 옹기, 홍성 갈산 토기 등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충남의 전통 옹기를 이번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고순도 세라믹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 특히 아산의 선장김치, 홍성 광천의 젓갈류와 음성・청양 등에서 생산되는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장류 발효식품과 연계되어 2, 3차 산업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사업단은 충남 전통 및 현대 생활자기 세라믹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관련 업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 또한 기술개발을 통해 영세한 전통생산방식을 탈피해 친환경 세라믹 제품 개발하고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예산 전통옹기박물관, 온양도자기, 천안 지역의 생활도자기 관련업체가 연계된 가운데 한국세라믹 기술원, 한서대학교, 메리트, 온양도자기도 참여하고 있다.
비아이이엠티, 사파이어 잉곳사업부 물적 분할
지난달 29일 비아이이엠티는 LED 사파이어 잉곳사업부를 단순 물적분할 방법을 통해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되는 회사는 비아이신소재주식회사(가칭)로 자본금은 30억원. 상장계획은 없으며 오는 7월 6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아이이엠티의 사파이어 잉곳 사업부는 지난 2009년 6인치 잉곳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재 국내 대형업체로부터 6인치 제품 품질 승인을 획득,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
전주시, 수도권기업 등 4곳과 투자 협약
지난달 29일 전주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어드밴스드웨이브(대표 조정진), (유)주왕산업(대표 이동엽), (유)진원엔지니어링(대표 박득남), ㈜엘지에스(대표 이강석) 등 4개 기업과 ‘전주이전 및 증설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웨이브’는 반도체나 LED 생산라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순간정전보상장치를 개발했으며, 수원에서 이전. ‘주왕산업’은 자동제어시스템과 전기 수・배전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태양광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남원에서 이전했다. ‘진원엔지니어링’과 ‘엘지에스’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등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다. ‘진원엔지니어링’은 삼중압출기와 농업용 수축 필름기계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생산라인 확대 및 연구・생산인력 등의 필요로 공장을 친환경복합산단으로 이전하게 됐다. 또 ‘엘지에스’는 LED TV와 조명용 부품에 이어 적외선 칩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증설투자에 나섰다.
KAIST, 반사형 디스플레이 개발
지난달 1일 한국과학기술원은 KAIST 물리학과・나노과학기술대학원 신중훈 교수 연구팀이 외부 빛을 반사시켜 화면을 출력하는 형식의 반사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반사형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출력시키는 전력이 필요 없이 외부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효율을 크게 증가, 밝으면서도 전력소모가 매우 적은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개, 비누거품 등은 투명한 물질이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을 달리하며 이를 ‘구조색’이라고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몰포나비는 구조색임에도, 어떤 각도에서도 고유의 색을 유지한다는 특징을 발견했다.
이는 몰포나비의 구조색이 색의 변화가 현저하게 적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이를 유리구슬로 재현했다. 다양한 크기를 갖는 수백 나노 크기의 유리구슬을 임의로 배열해 무질서함을 구현했으며, 배열된 유리구슬 위에 반도체 증착 방법을 통해 주기적인 박막을 쌓아 넓은 면적의 몰포나비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완성된 구조색은 특유의 번쩍거리는 특징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느 시야각에서도 일정한 색을 나타낸다. 또 나노 크기의 구조로 오랜 시간 변색되거나 희미해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구조색은 빛의 반사와 간섭에 의해 생기므로 이산화 티타늄과 유리로 만드는 박막의 종류에 따라서 원하는 색의 필름을 만들 수 있었다.
팬택, 세라믹케이스 채용 베가 레이서 2발표
팬택은 지난달 3일 서울 상암동 팬택빌딩에서 세라믹케이스가 채용된 차기 주력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Vega Racer) 2’를 공식 발표했다. LTE 기반의 스마트폰인 베가레이서 2는 기존 LTE 스마트폰의 단점이었던 짧은 사용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2,020mAh까지 늘리고 향상된 전력 관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약 34% 이상 사용시간을 늘렸다.
에너지효율 극대화…‘양자점 발광소자’ 개발
지난달 1일 서울대(이창희・차국헌・이성훈 교수)와 동아대(곽정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음극과 양극 구조를 뒤집어 기존보다 2~3배 이상 높은 에너지효율의 새로운 발광소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양자점은 카드뮴셀레나이드(CdSe) 등이 중심을 이루는 반도체 나노결정으로 같은 물질이면서도 크기에 따라 다른 빛을 낸다. 양자점은 유기발광소자(OLED)의 비싼 유기물을 대체할 물질로 주목받고 있지만, 구조적 문제로 효율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양극(투명전극)과 음극(금속전극)의 역할을 바꾸는 방법으로 에너지효율 문제를 해결해 최고(빨간색) 7.3%에서 최저(파란색) 1.7%로 기존대비 에너지효율을 2~3배 높였다. 연구팀은 5년 정도의 상용화 준비 후 양자점 디스플레이의 양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배재대・창원대 산단캠퍼스 사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일 배재대와 창원대를 ‘2012년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신규선정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3년까지 모두 7개 대학을 선정, 3년간 30억 원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으로 배재대와 창원대는 지난해 한밭대・조선대・경남정보대학에 이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연간 10억 원 내외로 3년간 각각 30억 원이 지원된다.
산단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기업 간 클러스터화로 새로운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 당초 2013년까지 15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지식경제부의 산학융합캠퍼스사업과 중복된다는 지적에 따라 2013년까지 △교과부 7개 대학 △지경부 8개 대학을 선정하는 쪽으로 사업규모가 조정됐다.
사업지원을 받는 대학은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높은 학과를 이전해야 한다. 산업 친화형 교원 인사제도와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도 필수 조건. 특히 교수 임용 시 산업체 경력자를 우선 채용해야 하며, 연구실적 대비 산학협력 실적을 80% 이상 인정해야 한다.
KAIST, 초고감도 바이오칩 양산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지난달 2일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검출가능 한계를 수십배 향상시킨 초고감도 바이오칩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 어드밴드스 머터리얼스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노플라즈모닉스는 금속나노구조표면에 빛을 집광시켜 특정파장의 세기를 크게 향상 시키는 나노광학 분야. 최근들어 DNA・단백질・항체와 세포 등을 감지하는 바이오칩 개발에도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금속나노구조를 넓은 면적의 유리기판에 균일하게 제작하는 문제로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연구팀은 이를 반도체 양산공정을 활용해 해결했다. 유리기판 위에 은나노 필름을 입힌 후 열을 가해 은나노섬을 제작. 이후 반도체 식각공정을 이용 3차원 금속나노구조를 유리기판에 균일하게 형성한 후 은나노 입자를 증착시켰다.
모든 파장에 반응하는 나노 안테나 개발
지난달 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KAIST (한국과학기술원) 김봉수・서민교 교수, 고려대 박규환 교수팀이 모든 파장의 빛에서 반응하는 광학 나노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학 안테나는 빛을 수신해 전자기장으로 변환하거나 그 반대로 전자기장을 빛으로 변환해 송신할 수 있는 나노미터 크기의 광학 소자. 기존의 광학 나노 안테나는 한 가지 파장의 빛에서만 작동, 다양한 파장에서는 송・수신기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기존의 나노입자가 아닌 나노선(nano wire)으로 광학 안테나를 제작했으며, 가시광 전 영역에서 작동하는 은을 소재로 채용했다.
연구팀은 또 나노선 안테나에 백색광을 비추면 빛을 송신해 안테나 표면에 집중된 전자기장으로 변환시키고, 이 전자기장을 다시 여러 가지 파장의 빛으로 수신하면 무지개와 같은 화려한 색상이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5월호에 게재됐다.
송도TP, ‘한・중 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지난달 2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가 한국과 중국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도TP는 우선 한・중 기업의 공동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바이오, 모터, 융복합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유망한 협력 파트너를 선정,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추진한다. 송도TP 한・중기업협력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중국 현지조사를 벌여 사업 파트너를 확정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사업 참여 등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사업의 틀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산업전략연계형 정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억~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측은 나노소재는 쑤저우(蘇州), 바이오산업의 경우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정보통신은 지난(濟南) 지역구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액체방울 이용 균일한 금속 나노입자 합성
지난달 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서태석・이상엽 교수팀이 미세 액체방울 안에 유전자가 재조합된 대장균과 금속이온을 동일한 농도로 조절, 균일한 크기의 나노입자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급 금속입자는 주로 유기용매와 화학적 방법으로 합성. 환경오염 가능성과 높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공학적 합성방법에 대한 연구가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다. 이 방식은 금속 이온 결합 단백질인 메탈로싸이오닌과 펩타이드인 파이토킬레틴을 대장균 내에 발현시킨 후 배양액에 상자성(paramagnetic) 금속이온(Fe2+, Mn2+)을 주입하면 대장균 안에서 나노입자가 합성.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기술로는 합성된 나노입자의 크기가 균일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유체의 생물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마이크로플루이딕 칩(microfluidics chip)을 이용해 균일한 부피의 액체방울을 제작. 그리고 이 액체방울 안에서 금속 이온의 농도, 대장균 세포 수, 온도 등을 조절하며 균일한 나노입자의 합성을 유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대량 반응에서 합성된 나노입자에 비해 균일성이 3배 이상 높아졌다.
한편 이번 연구는 화학분야의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의 온라인판에 소개됐으며,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채택 됐다.
서강대, ‘비대칭 금속 나노입자’ 대량합성
지난달 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강태욱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이 광학적 성질이 뛰어난 ‘비대칭’ 금속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대칭 금속 나노입자의 광학적 성질을 이용하면 투명한 망토나 적외선 탐지기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진단과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칭이 깨진 금속 나노입자를 얻기 위해서는 평평한 기판 위에서 복잡한 식각공정을 거쳐야만 했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려웠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합성법은 금 이온의 양과 환원제의 종류, 나노입자의 크기 등을 조절해 다양한 형태의 비대칭 금속 나노입자를 자유자재로 합성할 수 있다.
LG경제연구원, 전자재료 시장 재편 중
지난달 1일 EBN산업뉴스는 LG경제연구원의 ‘전지재료 시장, 경쟁구도 재편 시작된다’는 보고서를 인용 자동차용 전지시장이 소형 전지시장을 뛰어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전지재료 시장은 기존 업체와 신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소형전지재료 업체들이 중대형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신규 진출업체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신문은 LG경제연구원 하일곤 연구원의 말을 인용 “전지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남다른 경쟁력을 구축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지 재료는 아직까지도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전지 재료 시장의 규모와 성장 잠재력, 전지 산업에 미칠 영향을 판단 할 때, 국내 기업들이 전지 재료 부분에서의 역량도 꾸준히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나노융합 기술혁신 네트워크 창립총회
지난달 10일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나노융합기술혁신 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의 풍부한 나노융합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나노융합산업 허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밝히는 자리. 나노종합팹센터를 비롯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밭대학교 등 대전지역 나노융합기술 관련 1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대전시의 ‘나노융합산업 육성정책’, 지식경제부의 ‘나노 융합 2020 사업 및 정부시책’, 나노종합팹센터의 ‘나노융합산업의 세계적 추세’ 등이 발표됐다.
KRISS, 나노선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
지난달 8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나노소재평가센터 이우 박사 연구팀이 대면적의 기판 위에 수십~수백 나노미터(nm) 굵기의 극미세 가닥(나노선)을 수직으로 정렬해 만들고 안정적으로 전기적 접촉이 이뤄지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나노선을 수평으로 배열한 소자에 비해 단위면적당 나노선 집적도가 월등한 소자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전류의 양도 100만 배 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반도체 소자 제작 공정에 비해 비용 및 시간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이며, 다양한 나노선 물질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수직 정렬된 나노선을 활용해 고효율 태양전지, 열전소자, 압전소자, LED 소자, 분자센서 등 다양한 첨단소자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 화학물질정보통합시스템 개편
지난달 9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정보통합시스템(NCIS:National Che-micals Information System)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정보통합시스템(ncis.nier.go.kr)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거나 유통됐던 4만4000여종의 화학물질,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화학물질 관련규정, 유해성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005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일반국민이 필요로 하는 화학물질 유해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화학물질관리 등 법적으로 준수해야 할 정보를 개선해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국내 유통 주요 화학물질(1,000여종)에 대한 국문명과 유사명을 추가 수록해 손쉽게 화학물질 관련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유독물 정보요약서(470종)를 개선하고, 국내에서 사용하거나 제조되는 등 다량 취급되는 유해화학물질(415종)에 대한 지역별, 물질별, 업종별, 배출・이동 등 정보를 개정했다.
향후 화학물질정보통합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에도 유해성심사, 유독물 GHS(화학물질 분류・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지원시스템,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시, 러시아 톰스크 특별경제지구와 기술협력 강화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테크노파크(울산 TP)가 지난달 14・15일 양일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한 러시아 첨단나노소재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과 울산지역연계(Opened R&BD Innovation by Inter colla-boration between Tomsk-Russia and Ulsan-Korea)’를 주제로 제28차 ISTC-Korea Ulsan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러시아 과학자들이 참석, 16건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TSU(톰스크 주립 대학교) 및 톰스크 특별경제지구(SEZ) 내 창업기업과 울산지역 10개 기업 간 ‘상호기술협력 협약’ 체결과 함께 심도 있는 기술협력 회의가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톰스크지역 산학연 연구기관 및 특별경제지구(SEZ) 내 선도적 기업체와 국제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 또 화학소재기술, ICT기술, 나노・금속소재, 에너지기술소재, 플라즈마 및 박막기술 분야 등 첨단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울산지역과 수요-공급 맞춤형 국제기술협력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톰스크는 러시아가 추진한 특별경제지구(SEZ) 19개 중 가장 오래된 혁신지구로서, 박사급 전문연구 인력을 최대 보유한 러시아 나노기술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주력산업은 IT전자, 의약바이오, 나노기술 및 첨단소재와 원료저감기술 등이다.
이화여대, 미세균열 제어기술 개발
지난달 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남구현 이화여대 교수팀이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기술을 이용 미시세계의 근원적인 무질서를 억제해 균열을 제어하고, 나아가 균열의 시작, 방향전환 및 정지 등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균열의 발생과 전파는 재료에 매우 민감하고 쉽게 무질서해지기 때문에 제어가 어렵다. 따라서 균열을 공학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연구팀은 균열의 효과적인 제어를 통해 다양한 경로를 갖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나노크기의 채널을 만들었고, 이 나노채널을 이용해 글씨를 쓸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을 발전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장비 없이 기존의 공정만으로 최첨단 반도체 기술로도 제작하기 어려운 10나노미터 폭의 나노구조물을 미세한 균열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청, ‘압전 에너지’ 특허출원 활발
지난달 9일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압전 발전기술의 특허출원은 지난 2007년까지 8건 이하의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2008년부터 급증, 매년 20건 이상의 출원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압전 발전기술은 2009년 MIT가 선정한 10대 유망기술, 2010년 미국의 과학잡지 Popular Science(1872년 창간된 미국의 유명한 과학월간지)가 선정한 세계를 뒤흔들 45가지 혁신기술에 포함될 정도로 주목받는 기술. 이 기술은 주위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거둬들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서 에너지 수확기술로도 불린다.
특허청에 따르면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대부분. 대학・국책연구소 47.7%, 중소기업이 40.0%, 대기업이 7.7%를 차지, 대학・국책연구소와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기술의 내용을 보면 지난 2007년까지는 압전소자를 도로에 설치하는 등 단순 응용기술이 주를 이뤘으나 2008년 이후에는 전력 변환효율이 높은 압전 발전기 설계기술에 대한 출원이 늘고 있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의 특허출원이 대기업보다 활발하고 전력생산의 원리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특화업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지경부, 나노융합 2020사업단 단장 공모
지난달 13일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9년간 총 51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나노융합 상용화 사업(나노융합 202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노융합 2020’은 지난 10여 년간 나노분야에 투자된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 지향적 사업. 지경부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상용화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 기초 원천연구부터 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재단법인 형태로 신설되는 ‘나노융합 2020 사업단’에서 총괄, 관리하며,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단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단장은 글로벌 스타 나노융합제품 10개 개발 등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인 권한과 과제 발굴, 기획 및 상용화 등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전권을 보유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장의 급여는 연봉 1억5000만원에 성과급은 별로로 지급된다. 다른 정부 R&D 사업단장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임기는 초기 3년에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공모 마감 후 1차 서류 및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사업단장을 추천하고 두 부처 장관의 승인을 통해 7월 초순 최종 임명된다.
건국대, 나노물질 개별 단일 입자수준 연구 성공
지난달 17일 건국대는 이과대학 화학과 권성중 교수와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의 알렌 바드(Allen J. Bard) 교수 팀과 공동으로 전기신호증폭법을 이용해 산화이리듐(IrOx)나노입자의 촉매특성 연구를 단일 나노입자 수준에서 수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기신호증폭법은 금속입자가 전극표면에 충돌할 때 이들의 전기촉매 반응에서 나오는 증폭된 신호를 통해 개별적으로 각각의 나노입자를 구별해 검출할 수 있게 하는 방식.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의 알렌 바드(Allen J. Bard)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기신호증폭법은 나노입자가 전극표면에 충돌할 때 이들의 전기촉매 반응의 증폭된 신호를 통해 개별적으로 각각의 나노입자를 구별해 검출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알렌 바드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리차드 콤프톤(Raichard G. Compton) 교수 연구팀, 건국대 권성중 교수 연구팀 등 전 세계적으로 3곳에서만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수준. 권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기신호증폭법을 이용해 산화이리듐(IrOx) 나노입자가 전극표면에 충돌해 물을 산소로 분해하는 반응에 대한 촉매특성연구를 단일 나노입자 수준에서 수행했다.
기계연구원, 3차원 나노금형 제작 원천기술 개발
지난달 18일 한국기계연구원은 정준호 박사팀이 지식경제부 나노융합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KAIST 김상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3차원 나노금형 제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차원 나노금형 제작기술은 차세대 메모리, 나노센서 등을 값 싸게 제작할 수 있는 나노임프린트 공정의 핵심기술. 연구팀은 금속산화물 소재의 3차원 직접 나노임프린트 공정과 블록 공중합체 자기 조립공정을 융합해 30㎚급 3차원의 나노금형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기술은 공정이 단순할 뿐만 아니라 대면적 3차원 곡면 상에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OCI, 폴리실리콘 4공장 중단 및 5공장 보류
지난달 19일 EBN산업뉴스는 OCI가 전북 군산에 짓고 있던 폴리실리콘(Poly Crystalline Silicon) 4공장의 투자를 중단하고, 새만금산업단지에 신설 예정이던 폴리실리콘 5공장의 투자를 잠정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OCI는 유럽 재정위기 심화와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과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건설중인 폴리실리콘 4공장 투자를 잠정 중단하고, 5공장 역시 잠정 연기했다.
OCI가 투자 중단을 발표한 군산 4공장의 경우,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4공장의 공정률은 60% 이상 진행되던 과정에서 투자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 개소
지난달 2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포스텍에서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는 기존 실리콘 소재의 고성능과 유기소재의 유연성을 모두 지니는 유연 나노소재를 이용해 고성능・인간친화형 전자기술을 구현하는 분야. 조길원 포항공대 고분자연구소장을 연구단장으로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삼성종합기술원 등 총 15개 기관의 나노 소재・소자・공정・플랫폼 기술의 최고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단에는 2020년까지 매년 100억~150억원이 지원된다.
현대아이비티, 무기나노복합체 사업 진출
지난달 22일 현대아이비티는 김천 공장 내에 1650여㎡규모 공간을 확보해 21억원 규모의 설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설비에서는 바이오 양모제와 표적항암제 등의 원료가 되는 무기나노복합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가 개발한 금속이중층수산화물(LDH)기술을 산학벤처인 씨앤팜으로부터 이전받아 바이오양모제와 항암제 등을 개발해 왔으며, 현대그룹에서 독립 후 3DTV와 모니터 등을 수출해왔다. LDH기술은 약물을 무기물질로 감싸 작용해야 하는 표적부위에서 방출되도록 하는 전달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약물 전달시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제1회 총회 개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제1회 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의 관심 속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20여개국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대한민국은 인쇄전자 국제표준화에 대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표준화기구에 인쇄전자 기술위원회를 새롭게 신설. 간사국의 지위를 얻게 됐다. 인쇄전자는 태양전지, 조명, 전자태그(RFID), 센서 등 타 산업에 대한 큰 파급효과가 예상되면서 주요 선진국에서는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자국 기술 위주의 국제표준 확보가 관건이라는 인식아래 치열한 표준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경부, 나노기술・제품 조기 상용화 적극 지원
지난달 24일 지식경제부는 나노융합T2B센터와 ATC협회간 상호협력 MOU를 체결, 나노기업이 개발한 나노소재・나노잉크・나노센서 등을 ATC회원사들이 수요기업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C협회는 지경부가 지정한 우수제조기술연구협회로 제조업 등 165개 기업으로 구성. 지경부는 지난 3월부터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위해 수요기업과 나노기관을 연계,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경부가 7억5000만원, 경기도청이 2억원을 투입해 2015년 2월까지 진행된다.
전북대, 수소연료전지 적용 원천기술 개발
지난달 24일 전북대학교는 이중희(BIN융합공학과) 교수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에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리케이트 나노 복합소재를 적용한 고온용 양이온전도성 멤브레인’ 개발에 대한 것으로, 고분자분야 학술지인 ‘Progress in Polymer Science(Vol 37, No 6)지’에 게재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기존 수소연료전지는 작동을 위해 수분을 공급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멤브레인을 적용하면 수분의 공급 없이도 연료전지를 구동할 수 있게 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니아, 다국적 제약회사와 공동연구 협약
지난달 29일 바이오니아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와 항암 신약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니아가 자체 개발한 나노입자 신기술을 이용해, 사노피가 발굴한 표적 유전자를 타겟으로 간암과 난치성 암을 대상으로 한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 신약 공동 연구에 필요한 자금은 사노피에서 지원하며, 빠르면 내년 바이오니아가 보유한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추진되고, 이후 사노피가 신약에 대한 임상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사노피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세계 상위 5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334억유로(약 50조원)를 기록했다.
KAIST, 단백질 저장하는 금속구조체 개발
지난달 29일 KAIST는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Sustai-nability)대학원 오마르 야기 교수팀이 구멍이 뚫려있어 다양한 크기의 단백질을 저장할 수 있는 ‘금속유기골격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속유기골격체는 물질의 표면과 내부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다공성 물질. 금속유기골격체 1g의 표면적 넓이는 축구장과 비슷할 정도로 넓어 많은 양의 물질을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금속유기골격체는 크기가 0.7㎚(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에 불과하고 내부에서 구조가 서로 엇갈려 있어 단백질과 같이 큰 분자는 저장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야기 교수팀은 분자를 서로 결합시킬 수 있는 ‘링커’를 활용. 5㎚크기의 분자를 링커로 묶어 육각형 모양으로 연결했다.
지경부, 월드클래스300에 서울반도체・하나마이크론 등 37곳 선정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는 2012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지식경제부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 집중 지원・육성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에스티원 △일진다이아몬드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미래나노텍 △연우 △대웅제약 △루트로닉 △서울반도체 △루멘스 △하나마이크론 △실리콘웍스 △덕산하이메탈 △이녹스 △성호전자 △파트론 △오이솔루션 △블루버드소프트 △참엔지니어링 △아바코 △피에스케이 △엘티에스 △인텍전기전자 △비츠로셀 △대주기계 △경동나비엔 △와이지원 △제이브이엠 △로보스타△계양전기 △화신 △평화정공 △유니크 △인팩일렉스 △우진산전 △윈스테크넷 △티캐스트 등 37개 기업이 선정됐다.
SK, 덴마크 톱소社와 SOFC 공동기술개발
SK그룹은 지난달 14일 세계적인 연료전지 업체인 덴마크 톱소퓨얼셀社와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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