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파인세라믹스 산업계 인적교류 골프대회’가 대호 단양C.C에서 열렸다. 파인세라믹산업 종사자들의 만남과 화합을 도모하기위해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 처음 마련한 골프대회였다.
이번 대회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 월간세라믹스·대호 단양CC 황호연 회장 등을 비롯해 약 40여개 업체의 대표자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방식은 신페리어 방식 18홀로 진행되었고 3~4명씩 팀을 이뤄 총 12팀이 경합을 벌였다. 경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팀별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교류를 하다가도, 좋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퍼팅을 칠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약 다섯 시간의 라운딩 후, 연회장에서 만찬 및 골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개회 인사말에서 전선규 회장은 “처음 열린 이번 파인세라믹스 친선 골프대회에 산업계 대표자들 뿐 아니라 학술, 연구원 대표자까지 모두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축사를 맡은 황호연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소재시장에서 영세성 구조인 우리나라 파인세라믹 산업이 중견산업으로 도약하느냐는 협회와 회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협회 단합을 도모해 파인세라믹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은 월드나노텍 박준옥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준우승 상은 지에스유통의 윤용화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 상은 ㈜영원테크 김기원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유니세라의 신승도 대표이사는 이글상을 수여받았다. 우승자인 박준옥 대표이사와 윤용화 대표이사에게는 ㈜맥테크에서 후원한 유틸리티·퍼터 골프채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메달리스트 김기원 대표이사는 성조세라믹에서 후원한 세라믹 팔목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다양한 후원물품은 경품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미코의 당측정기와 ㈜CIS에서 후원한 기념 수건이 제공되었다.
만찬에서는 세라믹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이뤄졌다. 산업대표로는 ㈜삼양세라텍 이종학 이사에 이어, 가장 참가자가 많았던 대구·경북지역 대표로 거성세라믹㈜ 권세현 대표가 건배 제의를 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파인세라믹스 협회 유성근 전무는 “처음 주도한 친선골프대회가 파인세라믹 관계자들의 지원과 참석으로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라믹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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