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총협회에서 주최한 ‘제2회 세라미스트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4일, 대호 단양CC에서 열렸다. 세라미스트 친선 골프대회는 우리나라 세라믹 산업분야의 소통과 융합을 위해 작년 11월 처음 개최하고 이번이 2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세라믹총협회 신재수 회장, ㈜월간세라믹스 황호연 회장을 포함해 총 3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한국연마공업협동조합, 한국법랑공업협회, 한국판유리산업협회,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월간세라믹스,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경기방식은 신페리어 방식 18홀로 진행되었고 3~4명씩 팀을 이뤄 총 8팀이 경합을 벌였다.
만찬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세라믹총협회 신재수 회장은 “우리나라 세라믹업계 산·학·연 단체가 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와 성원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제2회 한국세라미스트 친선 골프대회가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이며, 우리나라 세라믹계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번 골프대회 우승자는 에이엠씨(AMC) 안용국 대표였다. 한국세라믹총협회 신재수 회장이 안용국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상패와 상품을 수여했다. 메달리스트 상은 한국법랑 서진호 대표가, 준우승상은 이화 이상현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그 이외에도 니어리스트 상, 장타 상, 다보기 상, 행운 상, 패션니스트 상 등 다양한 상이 참가자들에게 수여되었다. 경품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골고루 상품을 나눠 받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세라믹총협회측은 “세라믹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런 자리가 협회 사람들에게 자그마하게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세라믹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친선 골프대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